구한말 문경출신 불멸의 의병대장 운강 이강년 선생의 순국 110주년 기념사업을 벌이고 있는 문경사람들이 지난 21일 선생의 유적지를 찾아 나섰다. 기념사업추진위원회(공동위원장 고영조, 현한근) 위원 20여명은 이날 아침 일찍 길을 나서, 운강 선생이 친일파를 효수한 문경시 농암면 개바위를 시작으로 상주시 화북면 입석리 묘소, 문경시 가은읍 완장리 사당, 기념관, 가은읍 상괴리 생가터, 처음 창의한 상괴리 도태장터, 처음 전투한 마성면 신현리 고모산성, 최대의 전적지 문경읍 갈평리를 순방했다.이날 순방에서 위원들은 산중 깊은 곳에 있는 묘소를 국립묘지나 문경 기념관으로 옮겨야 한다는데 공감하고, 별도로 묘소 이전 추진위원회를 구성했다.또 가은읍 완정리에 있는 생가 터는 실제가 아니라, 기념관 건립 당시 실제 터를 매입하지 못해 현재의 곳에 세운 것으로 확인하고, 가은읍 상괴리 생가 터로 바로 세워야 한다는데도 공감하고, 관련 일을 추진하기로 했다.그리고 문경읍 갈평리 전승기념비가 있는 곳은 사람들이 접근할 수 없이 너무 좁고, 낡아 이를 인근 신북복지회관 앞으로 문경읍(읍장 여상준)이 옮기기로 한데 대해 박수로 환영했다.이와 함께 정기총회를 열고, 지난해 사업을 결산하고, 올해 청소년도서 발간, 학술대회 개최, 해설사 양성교육, 전적지 순례, 속오작대도의병행렬 시연, 전적지 안내판 설치와 보수 사업을 벌이기로 했다.고영조 공동위원장은 “오늘 현장을 보면서 생가 터가 다른 것이 너무 안타까웠으며, 하루속히 이를 바로 잡아야겠다.”고 말했다.현한근 공동위원장은 “추진위원회 창립 후 몇 달 만에 만나고 보니, 초심이 느슨해진 느낌이다.”며 “다시 한 번 마음을 가다듬고, 우리나라 호국인물 22명 중 한 분을 그에 맞게 현창하는데 다시 한 번 마음을 다잡아야겠다.”고 말했다.운강 이강년 선생은 구한말인 1896년 의병의 깃발을 들고, 문경을 시작으로 예천, 영주, 제천, 단양, 안동, 영월, 인제, 가평 등지에서 13년간 빛나는 무장 의병활동을 벌이다 1908년 10월13일 순국했다. 문경=오재영 기자 oh9065@naver.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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