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수산자원연구소는 지난해부터 시험․양식 중인 쥐노래미를 올해 상품 크기까지 성장시킨 후 출하해 일반인들에게 양식산 쥐노래미를 선보인다고 밝혔다.강도다리와 넙치 위주로 편중된 동해안 어류 양식업의 대체품종을 개발하기 위해 연구소는 작년 5월부터 도내 민간 육상양어장에서 총 15만마리의 쥐노래미 치어를 시험․양식 중에 있다. 현재는 시험 시작시 마리당 평균 6g 정도의 치어가 평균 100g까지 성장했고, 평균 200g 정도까지 성장하는 가을 정도에 출하한 후 양식 경제성을 분석할 계획이다. ‘고래치’로 잘 알려진 표준명 ‘쥐노래미’는 우리나라 전 연안에 분포하며, 바닥이 암초나 해조류가 무성한 곳에 서식하는 연안정착성 어종으로 서식 장소에 따라 몸 색깔이 다르지만 보통 흑갈색이나 산란기에는 수컷이 황금색의 화려한 혼인색을 띄는 것이 특징이다.맛이 담백하고 가식부가 많아 고급횟감으로 각광 받고 있는 쥐노래미는 1990년대 후반부터 자원조성 및 양식을 위한 종자생산 연구가 진행됐지만, 산란량이 적고 부화율 및 초기생존율이 낮아 현재까지 종자생산 및 양식 기술이 체계화 되지 않았다. 연구소는 지난 2014년부터 쥐노래미 종자생산 시험․연구에 착수해 그간의 기술 노하우를 바탕으로 매년 건강한 치어 20만마리 이상을 생산하는 등 대량 종자생산 기술을 확립했다.또 양식 기술개발을 위해 2014년에 종자생산한 치어를 2년간 연구소에서 자체 사육해 수정란을 얻는 등 완전양식 가능성을 확인하였으며, 작년부터는 민간양어장에서 현장규모로 시험․양식 중에 있다. 지난해 여름 30℃에 육박하는 이상 고수온 현상으로 시험․양식중인 쥐노래미 일부가 폐사하고 성장에 많은 지장이 있었다.연구소는 성장 및 생존율을 향상 시킬 수 있는 양식방법 및 사료를 개발하고 적정 사육환경 등을 규명해 쥐노래미를 동해안의 새로운 양식대상종으로 개발할 계획이다. 허필중 경북도 수산자원연구소장은 “쥐노래미 외에 문치가자미, 찰가자미 등 연구소에서 종자생산에 성공한 어종은 시험․양식을 실시해 강도다리와 넙치를 대체할 동해안 양식 특화품종으로 개발하겠다”며“줄가자미, 세줄볼락, 동해안 새우류, 대게, 대문어 등 동해안 한해성 특화품종의 종자생산 기술을 개발해 대량 자원조성 하는 등 동해를 터전으로 살아가는 어업인들의 소득향상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이창재 기자 sw4831@naver.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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