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2025-07-07 15:11:11

예천군 곤충자원화‘식량주권’앞장

생명존중의 미래 먹을거리 산업으로생명존중의 미래 먹을거리 산업으로
세명일보 기자 / 입력 : 2017년 05월 07일 트위터 페이스북 밴드 카카오톡 네이버블로그 URL복사
현재 우리들의 먹을거리 산업에서, 농촌은 고령화가, 어업은 바다자원의 고갈이, 축산업은 조류 인플루엔자와 구제역 등이 가로막고 있는 실정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이렇다면, 당대나 미래의 먹을거리가 부족할 수밖에 없는 실정이다. 이의 대안으로 뜨는 산업이 식용곤충의 산업화이다. 우리가 날마다 먹는 것들은 모두가 자연에서 가져온다.그럼에도 위에 든 것과 같이, 가로막는 생명체의 질병들은 원인을 보면, 가장 중요한 원인은 생명존중사상이 부족함에 그 원인을 찾을 수가 있다고 본다. 사례를 들면, 조류인 닭은 A4용지와 같은 비좁은 곳에 거의 두 마리를 키우고 있다면, 이들이 받는 스트레스는 말할 수가 없을 것이다. 구제역이나 바다자원의 고갈도, 생명이 아닌 자본으로만 보는 까닭에, 우리의 곁은 떠나고 있다고 봐야겠다. 예천군이 생명체인 곤충을 산업화를 위해 나섰다. 예천은 맑은 물과 깨끗한 자연환경이 그대로 있는 지역이다. 이 같은 곳에서 곤충을 산업화하기엔 안성맞춤이다. 예천군 곤충유통사업단이 지난달 26일 농림축산식품부가 공모한 2017년도 곤충유통사업단 구성 공모사업에서 공모사업 수행을 위한 사업단으로 선정됐다. 곤충유통사업단의 사업기간은 2년이다.지원 사업비는 연 2억6,000만원이다. 올해 전국에서 한 곳만을 시범운영한다. 곤충자원의 광역·대량유통이 가능하도록 농가 조직화, 품질관리, 마케팅 등을 지원한다. 올해 예천군 곤충사육 농가는 50여 농가로 지난 해 보다 2배 이상 증가했다. 식․약용곤충 생산량도 고소애 11톤, 꽃벵이 15톤 등으로 급격히 늘어났다.그러나 곤충자원과 가공 상품을 판매할 경로가 없어, 주로 개인이나 소매 또는 온라인을 통한 소량 유통했다. 곤충자원의 소비 활성화에 어려움을 겪었다. 이제부턴 이러한 어려움이 없는, 곤충산업의 적지로 거듭나는 호기를 맞은 셈이다. 예천군곤충유통사업단은 경북지역 곤충생산농가의 조직화, 식․약용곤충의 공동 집적 및 선별가공으로 품질을 관리한다. 식용곤충에 대한 거부감을 해소한다. 곤충자원의 홍보 및 마케팅 등의 활동을 한다. 누에제품을 생산하는 예천군 양잠농업협동조합, 동물사료회사 ㈜케이씨피드, 식품유통업체 샘초롱과 ㈜만경, 식품개발전문기관 경북바이오산업연구원과 협력체계를 구축한다. 경북대학교와 상주잠사곤충사업장에서 곤충농가교육 과정을 개설한다. 곤충농가 곤충사육기술 향상을 위한 사업에 주력한다.곤충자원의 광역·대량유통과 곤충상품에 대한 소비촉진을 확대하여, 경영에 어려움을 겪는 곤충 농가에 큰 힘을 보탠다. 현재 6억 원 정도인 관내 곤충관련 매출 규모도 수년 내에는 30억 정도로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달 24일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농가의 평균소득은 3천719만7천원으로 전년(3천721만5천원)보다 0.05% 줄었다. 농가소득 증가율이 감소한 것은 2011년(-6.1%) 이후 처음이다. 세부적으로 보면 농작물, 축산물 등으로 벌어들인 농업소득이 1년 전보다 10.6% 줄었다.농작물 수입(-6.2%), 축산수입(-12.4%)이 전년보다 모두 감소했다. 농업 총수입 대비 농업소득의 비율인 농업소득률은 33.4%에서 32.2%로 하락했다. 농업경영비는 2천121만1천원으로 5.3% 줄었다. 농가의 평균 가계지출은 3천104만9천원으로 1.4% 증가했다. 소득은 줄고 소비만 증가한다면, 당국의 대책이 절실하다. 예천군의 곤충산업이 위와 같은 농업통계의 대안이 될 수가 있다고 여긴다. 예천군의 공식홈페이지에 따르면, 농업인은 2014년 현재 농가인구는 19,130명이다. 이들의 수입도 전국의 통계와 정비례한다면, 그 대안으로써 곤충 농가를 정책적으로 보다 늘리는 방안을 검토하는 것이, 예천군의 대안으로 본다. 이게 식량주권을 지키는 길이기도 하다. 이도 역시 곤충을 자연의 생명으로 여길 때에, 예천은 곤충단지로 거듭난다.
트위터 페이스북 밴드 카카오톡 네이버블로그 URL복사
사람들
영덕 강구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지난 4일 70세 이상 어르신 15명을 대상으로 무병장수를 
군위 불자봉사회가 지난 6일 군위읍 찾아가는보건복지팀 요청으로 군위읍 거주 홀몸 어르신  
한마음 상주사랑장학회가 장학금 2680만 원을 상주교육지원청에 기탁, 이를 오는 14일  
상주시 북문동이 지난 3일 부원 8통 마을쉼터에서 찾아가는 마을평생교육강좌 종강식을 가졌 
한국주택금융공사 울산지사는 지난 4일 경주시청을 방문하여 경주시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대학/교육
대구시-영진전문대, 포항 찾아 외식 창업 현장 교육  
경북대병원, 지역의료 연구역량 강화 사업 선정 ‘연구비 96억 확보’  
영남대병원, 경북-캄보디아 핵심의료인력 연수 참여  
강은희 대구 교육감, 상반기 예산 신속집행 ‘우수’  
iM금융그룹 황병우 회장, 인구문제 캠페인 동참  
대구 보건대 직업이음센터, ‘중장년 다시이음 프로그램 개발 워크숍’  
계명문화대, 올 상반기 해외파견 프로그램 통합 발대식  
국립경국대·삼호개발㈜, ‘건설산업 발전과 실무형 인재 양성’ 맞손  
대구 한의대, 일반인 대상 ‘비비크림 제조 실습 교육’ 성료  
계명대 사진영상미디어과, ‘소방관 인물사진 프로젝트’ 전시  
칼럼
더위가 시작 되는 날 초복과 하지를 지나면서 여름 기운은 본격적으로 오르기 시작한 
캐스팅 카우치(casting couch)는 연극이나 영화에서 배역을 얻기위해 육체 
1970년 석포제련소 가동 50년, 1991년 대구 페놀 오염 30년, 2012년 
1970년 낙동강 최상류에 제련소 가동 50년, 1991년 대구 낙동강 페놀 사고 
\'레이건 일레븐\'은 미국 40대 대통령 로럴드 레이건의 리더십 원칙을 다룬 책 
대학/교육
대구시-영진전문대, 포항 찾아 외식 창업 현장 교육  
경북대병원, 지역의료 연구역량 강화 사업 선정 ‘연구비 96억 확보’  
영남대병원, 경북-캄보디아 핵심의료인력 연수 참여  
강은희 대구 교육감, 상반기 예산 신속집행 ‘우수’  
iM금융그룹 황병우 회장, 인구문제 캠페인 동참  
대구 보건대 직업이음센터, ‘중장년 다시이음 프로그램 개발 워크숍’  
계명문화대, 올 상반기 해외파견 프로그램 통합 발대식  
국립경국대·삼호개발㈜, ‘건설산업 발전과 실무형 인재 양성’ 맞손  
대구 한의대, 일반인 대상 ‘비비크림 제조 실습 교육’ 성료  
계명대 사진영상미디어과, ‘소방관 인물사진 프로젝트’ 전시  
제호 : 세명일보 / 주소: 경상북도 안동시 안기동 223-59 (마지락길 3) / 대표전화 : 054-901-2000 / 팩스 : 054-901-3535
등록번호 : 경북 아00402 / 등록일 : 2016년 6월 22일 / 발행인·편집인 : 김창원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창원 / mail : smnews123@hanmail.net
세명일보 모든 콘텐츠(기사, 사진, 영상)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으며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세명일보 All Rights Reserved. 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요강을 준수합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