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습기살균제 피해자들이 새 정부에 가습기살균제 참사 재조사와 정부 차원의 책임 및 사과를 요구했다. ‘가습기살균제참사전국네트워크’(가습기참사넷)는 11일 낮 12시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문재인 대통령은 공약대로 가습기 참사 문제를 정부 차원에서 해결해달라”고 밝혔다.가습기참사넷은 “지난해 검찰 수사와 옥시 불매 운동을 통해 사회적 문제가 된 이후 국회에서 국정조사를 벌여 피해 구제 및 배상과 보상 길이 일부 마련됐다. 하지만 피해 판정은 더디고 제한돼 있으며, 전체 피해 규모조차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라고 지적했다.이어 “옥시레킷벤키저는 아직도 영업 중이고, 원료물질을 개발해 판 SK케미칼 등 다른 가해 기업들은 검찰 수사조차 받지 않았다”며 “정부는 이 모든 상태를 방조해왔고, 진상 조사를 통한 책임자 처벌은커녕 반성과 책임 인정조차 없었다”라고 비판했다.단체는 “문재인 대통령은 후보 시절 생활화학제품에 대한 유해물질 사용을 적극적으로 차단하겠다고 공약한 바 있다. 가습기살균제 피해에 대한 국가 책임 인정과 사과도 약속했다”며 “참사 진상 조사와 피해자 대책 마련, 책임자 처벌을 해 제2의 참사를 막아달라”고 호소했다.또 ▲대통령의 가습기 살균제 참사에 대한 정부 잘못 인정·사과, ▲소비자 제품 화학물질 안전 참사 ‘국가 재난’으로 인정 ▲가습기 살균제 참사 재조사 ▲국회 가습기살균제참사 특별위원회 재가동 등도 요구했다.강찬호 ‘가습기피해자와가족모임’(가피모) 대표는 “대통령 직속 진상규명위원회를 마련해서 대통령이 직접 문제를 다뤄주는 모습을 기대한다”며 “이 문제가 완벽하게 해결되지 않더라도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볼 수 있길 바란다”고 기대했다.가습기 살균제로 아내를 잃은 왕종현(70)씨는 “너무나 안타깝고 한이 맺힌다. 지금도 아내가 너무나 보고 싶고 가슴에 응어리진 한이 풀리질 않는다”며 “새로운 정부가 들어섰으니 하루속히 정부 차원에서 해결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참사로 남편을 잃은 김태윤(64)씨는 “5년 동안 바뀐 게 하나도 없다”며 “새 정부가 책임을 지고 적극적으로 대기업에 대응할 수 있도록 힘이 돼달라”고 부탁했다.가피모와 가습기참사넷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기준 정부에 신고된 가습기 살균제 피해자는 5566명, 사망자는 1181명이다. 뉴시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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