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일 낙동강 강정고령보 일대를 둘러본 추경호 의원(대구 달성군)은 “지금 전국적으로 가뭄이 심각해 국민들, 특히 농민들의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닌데, 소중하게 확보한 수자원을 과학적 근거도 불분명한 녹조 발생 방지라는 이유로 바다에 그냥 흘려보내는 것은 국민혈세낭비의 전형적인 사례.”라고 주장했다.또한 앞으로 낙동강과 그 지류인 금호강 인근 지역 농업용수 걱정이 이만저만 아니며 정부의 무책임한 수문 개방 조치에 대해 주민들의 항의가 매우 거세다고 전했다. 이어서 추 의원은 “앞으로 국회는 국토교통위원회 등 관련 상임위가 중심이 되어, 4대강 보 수문개방의 경위와 효과에 대해 철저히 조사해, 응분의 책임을 엄중히 물어나가야 할 것이다.”고 말했다. 추 의원은 “이번 수문 개방으로 녹조 방지 운운하는 것은 지나가는 소도 웃을 일이다.”며 “낙동강 강정 고령보의 경우 기존 관리 수위보다 1.25m 낮추면서 아까운 물을 대량으로 방류해 유량·유속을 늘려 녹조 발생을 막겠다는 것이다. 그런데 이틀간 방류로 목표수위까지 낮춰진 후에는 더 이상 물을 흘려 내려 보내지 않기 때문에 하류의 유속·유량 증대 효과는 단지 이틀간의 일시적인 상황에 그칠 뿐이며, 단 이틀만의 물 낭비 잔치인 셈이다.”고 지적하면서 참으로 어처구니없는 탁상행정식 조치라고 말했다.추 의원은 “그동안 강에서 물고기 몇 마리만 죽어도 목소리를 높이던 환경단체들이, 4대강 보 수문 개방으로 물고기들이 떼죽음을 당하고 어도가 사라져 물고기들의 생태계에 심대한 피해가 우려 됨에도 불구하고, 이에 대해 아무런 말이 없다. 벌써 정권에 줄서고, 엎드리며 환경단체이기를 포기한 것은 아닌가.”라고 지적했다.추 의원은 “지금이라도 정부는 낙동강 강정고령보·달성보 등의 수문 개방을 당장 중지해야 한다.”며, “이에 대해 앞으로 국회에서 지속적으로 강도 높게 문제를 제기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서울=김봉기 기자 kbg1961@naver.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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