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2025-07-07 15:06:08

대구시, 하반기 공무원 144명 추가 채용

다른 지자체도 동참…일자리 구현해야다른 지자체도 동참…일자리 구현해야
세명일보 기자 / 입력 : 2017년 08월 08일 트위터 페이스북 밴드 카카오톡 네이버블로그 URL복사
지금의 일자리를 보면, 일자리가 없음에 따라, 소위 취업의 빙하기를 맞았다. 이 탓에 ‘취업난민’들이 취업학원에서 거리로 떠들고 있는 판이다. 실업은 그 사회의 행복지수를 가늠하는 잣대가 된다. 대학 등에서 취업을 위한 스펙을 쌓았다할망정 취업 현장은 하늘의 별을 따는 것에 진배없다. 통계청이 3월 15일 발표한 ‘2월 고용동향’을 보면, 실업자 수는 135만 명에 달했다. 1999년 관련 통계 작성 이후 2월 기준으로 역대 최대치다. 실업률은 5.0%로 1년 전보다 0.1%포인트 상승했다. 2010년 1월 5.0%를 기록한 이후 가장 높았다. 2월 기준으로는 2001년 2월 5.5%를 기록한 이후 최고치다. 지난달 15일 통계청에 따르면, 올해 2분기 대졸 이상 실업자는 54만6천명이다. 전년 같은 분기보다 11.8% 증가했다. 2분기 대졸 이상 실업자는 1999년 실업통계 기준을 변경한 후 분기 기준으로 가장 높았다. 같은 기간 전체 실업자 수는 108만2천명이다. 학사학위를 가진 실업자 비중은 50.5%였다. 실업자가 많은 사회는 불안사회이다. 불안은 사회에 대한 불만을 낳는다. 이 같은 사회를 두고선, 미래가 있는 사회라고는 도저히 지칭·장담할 수가 없는 노릇이다. 정부도 이 같은 현실을 타개하려는 의지로 국정을 운영한다. 그럼에도 실업해소는 역부족하다. 이참에 대구시가 당초의 계획보다 공무원을 더 뽑는다는 것은, 일자리 복지사회의 구현으로 여긴다. 대구시는 올해 하반기에 공무원 144명을 추가로 채용한다. 현 정부의 국정방침과 일치한다. 대구시가 하반기 추가로 채용하는 분야는 시와 구·군의 수요조사 등을 바탕으로 사회복지, 가축방역 및 재난안전 등 생활안전, 소방 등이다. 2017년도 당초 채용예정 인원인 1,015명(일반·연구직 854, 소방직 161)보다 14.2% 증가한 1,159명(일반·연구직 959, 소방직 200)으로 역대 최대 규모다. 대구시가 지난 8일자 추가시험 계획 공고를 통해 하반기에 추가로 선발할 인원은, 7급 3명(수의), 8‧9급 102명(일반 행정 등 8개 직류) 등 9개 직류 105명이다. 수의 3명, 일반 행정 56명, 지방세 1명, 사회복지 28명, 일반전기 1명, 산림자원 2명, 간호 2명, 일반토목 7명, 건축 5명 등이 포함됐다. 이와는 별도로 소방공무원도 하반기에 39명 추가로 모집한다. 선발방법은 일반 행정직류 등 8‧9급(102명)의 경우 공개경쟁 임용방식이다. 필기시험과 면접시험을 거쳐 합격자를 결정한다. 수의 7급(3명)은 가축전염병 전담인력으로 충원의 시급성을 고려하여, 수의사 자격증을 소지한 응시자의 서류심사와 면접시험으로 선발한다. 시험일정은 8·9급 원서접수는 10월 20일부터 26일까지다. 필기시험은 12월 16일이다. 면접시험은 내년 2월 20일과 21일 양일간 치른다. 최종합격자는 내년 3월 2일 발표한다. 대구시는 이번 추가선발에서도 균형인사를 위한 양성평등 임용 목표제를 적용한다. 일반 행정과 사회복지직렬에서 장애인과 저소득층을 구분 모집해, 사회적 약자의 공직 진출기회를 확대한다. 대구시 지방공무원 임용시험과 별도로 시행되는 소방공무원 채용은 이번 신규 증원 인원 39명과 상반기 미 채용인원 12명을 포함하여, 51명 정도를 선발한다. 8월 중 공고를 거쳐, 10월 28일에 필기시험을 친다. 대구시 추가 모집에서 특히 눈에 띄는 대목은 장애우이란 ‘사회적 약자’로 인식되는 계층에 대한 배려이다. 또한 양성평등에서 자기의 능력에 따른, ‘유리천장 깨기’를 구현한다는 대목이다. 사회의 안전망의 구축인 소방직에 대한 특별배려이다. 대구시가 시민들의 안전을 지키겠다는 의지로 평가한다. 이보다 더 중요한 것은 대구시와 비슷한 규모를 가진 지자체도 당초에 올해의 채용보다 늘려 잡아, 실업 없는 일자리 복지를 구현할 것을 주문한다. 지자체마다 대구시의 채용을 벤치마킹할 땐, 우리는 보편복지로 한걸음 더 다가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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