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기시대부터 4차 혁명 시대까지를 압축하면, 그 한가운덴 과학의 진보가 있었다. 진보하면서 필요 없는 것은 지속적으로 폐기했다. 일상생활에 필요한 것만 뽑아, 오늘에 이르렀다. 진보와 폐기의 수순엔 과학적인 상상력과 창의성이 과학발달에 그 역할을 담당했다. 기존의 지식에 대한 이성적이고 합리적인 의심, 보편적인 체계화, 미래의 예측 가능성 등이 오늘날 과학의 산모로 작용했다. 학생들에게 과학교육이나 현대과학을 체험하게 하는 것은, 미래의 과학 꿈나무를 가꾸는 것이다. 성인들에겐 일상생활에서 과학의 소중함을 다시 깨닫게 한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연)에 따르면, 2016년 검찰과 경찰 등 일선 수사기관에서 국과연에 감정을 의뢰해 감정서가 회신된 경우는 총 47만6천560건이다. 2015년 38만6천918건보다 8만9천642건(23.1%나)이나 많다. 10년 전인 2007년 22만4천589건보다는 갑절 이상 늘었다. 국과연이 처리한 감정 유형을 보면 유전자(DNA)분석이 15만2천214건이다. 전체 31.9%이다. 과학이 생활에 편의도 주지만, 안전사회를 만드는데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 이 대목에서, 과학을 모든 어린이와 시민들에게 공유하여, 사회 보편 지식으로 만들어야한다. 이를 현실에서 구현하기 위해, 올해 14회째를 맞는 ‘대구과학축전’(이하 과학축전)이 오는 9월 2일부터 3일까지 대구 엑스코에서 개최된다. 과학축전은 어린이들의 과학적 상상력과 창의성을 일깨운다. 시민들은 과학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힌다.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30일 교육부 업무보고에서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인재는 틀에 얽매이지 않는 자유로운 상상력과 창의성이 필요하다. 학교가 규격화된 부품을 생산하는 공장처럼 되어선 안 된다고 강조했다. 대구시와 대구시 교육청이 공동으로 개최하는 지역의 대표적인 과학문화행사도 문 대통령이 짚은 것과 동일하다. 올해의 주제는「4차 산업, 손에 잡히는 미래」이다. 어렵고 생소하게만 느껴지던 가상현실(VR), 3D프린팅 등 첨단과학기술을 온몸으로 느끼는 흥미진진한 체험으로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어린이‧청소년부터 어르신까지 함께 행사장을 방문하여, 축제처럼 즐길 수 있다. 문화공연 프로그램과 강연‧퀴즈대회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마련했다. 9월의 가족나들이 코스로 더할 나위 없이 좋은 안성맞춤이 될게다. 전시부스는 과학싹 잔치관, 미래첨단기술 체험존, 가족체험관, 유관기관 체험존 등 4개 구역이다. 관람은 무료이다. 과학싹 잔치관은 지역 60개 초중고 학생들이 지구과학‧생물‧화학‧물리 등과 관련된 체험부스를 학교별로 직접 꾸미고 운영한다. 미래 과학자의 꿈을 키워가는 공간이다. 미래첨단기술 체험존은 국립대구과학관, 한국전자통신연구원 등이 VR(가상현실), AR(증강현실), IoT(사물인터넷) 등 4차 산업의 지능형‧융합형 정보통신기술을 쉽고 재미있게 체험할 수 있다. 가족체험관에서는 온가족이 함께 만들기 체험, 가상의 과학자 연구실을 탐방해 볼 수 있다. 유관기관 체험존에서는 대구지방경찰청의 ‘과학수사관 체험’, 대구기상지청의 ‘기상캐스터 체험‘, 한국뇌연구원의 ’뇌 과학자 체험‘ 등이다. ‘어린이 과학골든벨’, 범죄수사에 심리분석 등 과학적인 분석방법을 접목하는 전문가인 프로파일러의 경험담을 들어볼 수 있는 ‘프로파일링 특강’ 등도 준비했다. 홍석준 미래산업추진본부장은 이번 과학축전은 어느새 우리 손에 잡힐 만큼 가까이 다가온 미래첨단기술들을 쉽고 재미있게 체험할 수 있도록 마련했다고 말했다. 에너지 문제, 환경오염, 식량증산, 인구조절, 무기개발 억제 문제 등은 인류가 당면한 큰 문제들이다. 과학의 발달은 과학의 가치중립성과 몰가치성이 이젠 아니다. 때문에 연구든 실용에서든 인류의 보편적인 가치를 살려야한다. 이번의 과학축전으로 말미암아, 과학의 발달이 인류의 역사에서 재앙이 아니고 축복까지 되도록 해야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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