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2025-06-16 04:42:01

국립안동대 송인택 교수팀, ‘양성자-전자 혼합전도체 연구’논문 발표


황보문옥 기자 / 2021호입력 : 2025년 02월 06일 트위터 페이스북 밴드 카카오톡 네이버블로그 URL복사
↑↑ 오른쪽부터 국립안동대학교 화학생명공학과 송인택 교수와 논문 제1저자인 박민주 양. 국립안동대 제공

국립안동대(총장 정태주) 화학생명공학과 송인택 교수 연구팀이 경상국립대 윤석민 교수 및 광주과학기술원(GIST)임현섭 교수 연구팀과 공동으로 수행한 연구 결과를 세계적 학술지인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즈(Nature Communications)'에 게재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는 새로운 혼합 양성자-전자 전도체(Mixed Proton-Electronic Conductor, 이하 혼합전도체)인 'Ni-BAND'를 개발한 성과로, 물질 내부에서 수소 이온(양성자)과 전자가 동시에 효율적으로 이동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Ni-BAND는 실온에서도 높은 전도성을 유지하며, 주변 습도에 따라 양성자 전도 성능을 조절할 수 있는 특성을 보여준다.

이 연구는 Ni-BAND가 기존 혼합전도체의 한계를 뛰어넘어 활용 가능성을 크게 확장했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기존 혼합전도체가 주로 수소 생산 촉매로 연구돼 온 것과 달리, Ni-BAND는 저전력 인공지능(AI) 소자인 뉴로모픽 소자(neuromorphic device) 개발에도 활용될 수 있음을 입증했다. 뉴로모픽 소자는 신경세포인 뉴런과 유사한 방식으로 작동하는 소자로, 향후 차세대 AI 기술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인공지능 기술의 전력 소모 문제가 점차 심화되는 가운데, Ni-BAND의 우수한 특성을 활용하면 인공지능의 효율성과 성능 개선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교신저자인 송인택 교수는 “이번 연구는 제1저자인 박민주 석사과정 학생을 포함한 연구진의 노력과 뛰어난 역량을 보여준 성과다”며, “학생들이 주도적으로 연구에 참여하고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이 연구 성과를 만들어내는 중요한 원동력임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또한 “앞으로도 이를 기반으로 학문적·산업적으로 의미 있는 연구 성과를 지속해서 창출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국립안동대 화학생명공학과는 혁신적인 연구 환경을 바탕으로 소재, 에너지, 환경, 바이오 등 다양한 첨단 분야에서 우수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이번 연구는 한국연구재단의 글로벌 기초연구실지원사업과 개인기초연구사업(중견연구)의 지원을 받아 수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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