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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왼쪽부터 여한나 샬롬재가노인돌봄센터장, 김삼화 노인의전화재가노인돌봄센터장, 김시오 대구의료원장, 조진현 정다운재가노인돌봄센터장, 이은미 보은재가노인돌봄센터장. 대구의료원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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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의료원(원장 김시오)이 대구 서구 지역 정신건강 고위험군을 조기 발견하고 적시에 의료·보건·복지 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제공받을 수 있도록 관내 재가노인돌봄센터 4곳과 합동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지난 25일 대구의료원 제1회의실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김시오 대구의료원장과 조진현 정다운재가노인돌봄센터장, 김삼화 노인의전화재가노인돌봄센터장, 이은미 보은재가노인돌봄센터장, 여한나 샬롬재가노인돌봄센터장 및 협약기관 대표와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협약식과 간담회 순으로 진행됐다.
업무협약은 '공공보건의료 협력체계 구축사업' 중점분야 정신건강증진 협력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상호 협력체계 구축 및 정신질환의 중증화·만성화를 예방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으며 ▶정신건강 고위험군 발견, 의뢰 등 상호 간 정보 교류, 사후관리를 위한 모니터링 ▶연계체계 구축을 통한 정신질환 미 치료기간 단축 ▶지역사회 정신건강분야 현안 발굴 및 개선사항 마련을 위한 협업 ▶정신질환 인식개선을 위한 제반 활동 등의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
조진현 정다운재가노인돌봄센터장은 “서구는 높은 고령인구·취약 계층·독거노인 비율 및 자살률 등 타 구·군에 비해 매우 열악하다. 향후 우울이나 자살과 같은 정신적 어려움의 조기 발견과 함께 고혈압·당뇨 등 만성질환과 심뇌혈관 질환, 파킨슨 등 노인성 질환의 조기 치료 지원을 통해 관내 어르신이 안정적으로 생활할 수 있도록 예방적 복지 실현에 함께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김시오 대구의료원장은 “정신건강분야는 조기개입의 높은 효과성에도 불구하고 신체질환에 비해 상대적으로 비가시적인 정신질환의 특성 상 노년기 어르신이 증상을 인지하기도 어렵고, 증상을 인지한다 하더라도 정신질환에 대한 사회적 편견 등의 이유로 치료를 받지 않는 경우가 많다”며, “이번 협약을 기점으로 서구 관내 재가노인돌봄센터와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해 정신건강문제 뿐 아니라 신체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진료권 내 어르신이 조기에 적절한 치료와 의료·보건·복지 서비스를 제공받으실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