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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남대학교 병원 전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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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대가 지난 11일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발표한 융합형 의사과학자 양성사업(학부·대학원 인프라)인프라 지원 기관으로 최종 선정됐다.
영남대 의과대학은 고려대(주관기관), 한양대, 충북대와 함께 컨소시엄을 구성해 오는 2028년 2월까지 약 5억 원 사업비를 지원받으며 의사과학자 양성에 나선다.
의사과학자는 임상 및 기초의학 지식을 바탕으로 질병을 연구하는 과학자를 뜻한다. 보건복지부는 2019년부터 이 사업을 통해 의사과학자가 박사학위를 취득할 수 있도록 전주기 양성 과정을 지원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글로벌 수준의 의사과학자 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영남대 의과대학은 지난 2019년부터 사업에 참여해 왔으며 그동안 의사과학자 양성 시스템을 구축하고 컨소시엄 내에서 교육 및 연구 협력 기반을 마련하는데 이바지해왔다.
이번 3기 사업에서는 전공의 연구지원 및 인프라 구축을 중심으로 융합 연구 및 교육 기반 구축, 전공의 대상 의사과학자 양성 과정 및 인프라 강화, 의사과학자 배출 후 활용과 지원 방안을 도출할 계획이다.
원규장 영남대 의과대학장은 “우리 의과대학은 이번 사업에 3회 연속 선정되며 사업 연속성과 장기적 발전 방향을 마련할 수 있게 됐다”며, “영남대 의과대학의 교육과 연구 인프라를 바탕으로 최적화된 의사과학자 양성 프로그램을 마련해 바이오 메디컬 산업 육성에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