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2025-07-07 19:12:41

경북도 사람중심, 노인?어린이 , 교통사고 사망률 제로 도전한다


안진우 기자 / 입력 : 2018년 03월 14일 트위터 페이스북 밴드 카카오톡 네이버블로그 URL복사

지금은 교통시대이다. 교통의 원활함과 비례로 사람들이 모여들고, 경제도 발전한다. 현대도시는 교통과 동의어이다. 이 같은 현대도시의 특징에 따라, 교통사고로 귀중한 생명을 잃거나 다친다. 이에 치료비 등에서, 사회경제적인 비용을 자본으로 환산할 수가 없을 지경이다. 지난해 10월 통계청과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에 따르면, 교통사고는 OECD 회원국 중에 우리나라가 최하위권을 기록했다. 작년 OECD 기준, 한국은 인구 10만 명당 교통사고 사망률은 10.0명을 기록했다. 지난달 질병관리본부의 ‘2011~2015 보행자 교통사고 입원 환자 조사’ 분석 결과에 따르면, 5년간 보행자 교통사고로 입원한 환자는 총 28만5,735명이었다. 전체 교통사고 입원자 중 15.4%이었다. 연령대별로 보면 14세 이하 아동의 경우 교통사고 입원 환자 중 보행자 사고로 입원한 비율이 37.4%로 가장 높았다. 65세 이상 노인 입원환자의 보행자 사고 비율도 24.3%로 높았다. 80세 이상 노인 입원 환자 중에 36.3%가 보행자 사고로 입원했다.
지난 4일 서울지방경찰청 자료에 따르면, 2013∼2017년 서울에서 한 해 평균 734건의 어린이 보행자 교통사고가 발생했다. 시간대별로는 오후 4∼6시가 약 25%(188건), 오후 2∼4시가 약 21%(155건)를 차지했다. 전체 어린이 보행자 교통사고의 절반가량이 하교 시간대였다. 월별로는 새 학기가 시작되는 3월(62건)부터 발생 건수가 늘기 시작해, 5월(87건)과 6월(82건)에 사고가 집중됐다.
위의 통계에선 도시가 사람 중심이 아닌, 차량 중심이란 느낌을 지울 수가 없다. 도로 또한 사람 중심이 아닌, 차량중심으로 도로행정을 했다는 것을 위의 통계가 증명해 보인다. 이렇게 역전된 것을 바로 세우지 않는다면, 사람의 편의를 위한 도로에서 교통사고가 일어날 수밖에 없다.
경북도가 이를 바로 잡기 위해서, 도로?교통 행정을 하기로 했다.
경북도는 사람중심에 목표를 둔 도정방향을 바탕으로 차보다는 사람이 우선하는, ‘사람중심, 차별 없는 교통안전 실현’이라는 비전을 실천한다. ‘2018년 교통안전 시행계획’을 수립하여, 교통사고 사망률 제로에 도전한다. 주요 내용을 보면, 교통 안전의식 및 교통문화 선진화, 안전한 도로교통 환경 조성, 선진교통 문화의식 및 교통질서 확립, 교통약자 및 대중교통 서비스 확대·강화, 기관별 교통 안전체계 협업 강화 등 5개 분야 25개 세부사업을 중점 추진한다.
교통약자인 어르신과 어린이 교통사고를 줄이기 위해, 노인·어린이 보호구역과 교통안전 시설을 정비한다. 보행환경을 개선하고, 교통약자 대상 교통 안전용품을 제작 보급한다. 주민 참여형 교통안전 교육과 캠페인을 통해 사람우선의 선진교통문화 정착·확산에 나선다. 경북도 내 발생한 어린이보호구역 어린이 교통사고는 대부분 학기 중인 3~7월, 9~11월에 집중 발생(80.8%)했다. 개학에 맞춰 어린이 보호구역 내 불법주정차 특별단속과 학부모 등 주민참여 교통안전 캠페인을 전개한다. 교통사고가 많은 지역에 지자체, 경찰서, 한국교통안전공단 등 전문가 합동진단을 실시한다. 어린이 교통사고 요인을 사전에 제거한다. 안전한 교통 환경을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경북도는 전국 2위의 도로연장(13,184km)과 자동차 등록대수의 지속적인 증가로 인해, 교통사고에 취약한 구조로 변하고 있다. 교통안전 시행계획으로 안전한 교통 환경을 조성, 올해 교통사고 사망자 수를 지난해 436명에서 398명으로 38명 감축(8.7%)한다. 2022년까지 교통사고 사망자 수를 50%이하로 감소시켜, 교통사고 사망자 제로에 도전한다.
박재구 경북도 생활경제교통과장은 운전자의 교통법규 준수와 보행자를 배려하는 사회적 분위기 확산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교통사고 없는 사회 만들기는, 운전자와 보행자의 의식전환이다. 자기를 자기가 지킨다는 자구노력이다. 자구노력에선, 보행자나 운전자 모두가 하나가 될 때에, 경북도엔 교통사고가 없는, ‘교통 청정지역’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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