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2025-07-07 22:17:37

경북 해양바이오산업연구원 37억 지원 100여명이상 고용창출


세명일보 기자 / 입력 : 2018년 05월 15일 트위터 페이스북 밴드 카카오톡 네이버블로그 URL복사

바이오산업(bio-industry)은 아직도 새로운 산업 분야이다. 유전자 치환이나 세포 융합을 이용한 대량 배양하거나 효소를 사용해 물질을 합성하는 바이오리액터(bio-reactor)등 생체기능 자체를 응용한 기술이다. 바이오산업은 2000년 전후 IT 산업과 함께 미래 성장 대표 동력이었다. 바이오산업은 미래 가치에서, 미래의 먹을거리로 주목받았다. 그럼에도 바이오산업은 수많은 성공 신화와 실패의 사례를 낳았다. 제조업과 달리 성과 도출과 검증에 시간이 오래 걸린다. 현재 우리는 아직도 〈성장통〉을 겪고 있다. 이 같은 성장통은 미래엔 발전의 가능성을 말한다.
이에 경북도가 바이오산업에서 성장통을 거쳐, 현실에서 성공을 거둬, 인정을 받았다. 경북도는 경북해양바이오산업연구원(GIMB: Gyeongbuk Institute for Marine Bio-industry)이 올해 초부터 5월 총 5개의 국가공모사업에 선정됐다. 부처별로 해양수산부 1개, 중소벤처기업부와 농림축산식품부 각 2개씩이다. 3년간 국비·지방비 등 37억 원의 사업비를 지원받는다. 사업추진에 따라 100명이상의 고용창출이 기대된다. ‘풀뿌리 기업 육성사업’과 ‘지역특화 산업 육성기업 지원 사업’에 중소벤처기업부가 국비 15억 원(지방비 2억 원)을 지원한다. 바닷물을 활용한 고부가 기능성제품을 개발한다. 지역 내 바이오 뷰티산업 중소기업을 육성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농생명 산업기술 개발사업’과 ‘녹식품 연구 성과 후속 지원 사업’에 국비 4억 원(민간 1억 원)을 지원한다. 지역농가와 기업 활성화를 위한 ‘Star 상품’개발에 집중 투자한다. 해양수산부의 ‘경북 어촌특화 지원센터’조성사업은 3년간 국비 및 도비 15억 원으로 어촌특화에 필요한 업무지원 전담기구를 조성한다. 해양수산부 역점사업 ‘어촌뉴딜 300사업’중 하나인 어촌특화 지원센터는 어촌 6차 산업화 시범사업 마을로 선정됐다. 어촌의 특화된 자원 발굴·상품과 서비스개발·사후관리 등 부가가치 창출 극대화를 조성한다.
국가공모사업에는 각 사업별로 20~30개의 국내 전문기관이 신청하고 제출된 사업계획과 기관의 사업수행능력 등을 평가해 최고점수를 받은 기관이 선정된다. 선정된 기관은 국비·지방비 등을 지원받는다. 기초연구, 기업육성, 소득증대, 일자리창출 등 사업목적에 맞는 사업을 추진한다. 열악한 지방재정으로 투자하기 어려웠던 각종 사업의 기반을 다질 수 있다는데 큰 의의가 있다. 경북도(해양바이오산업연구원)는 올 하반기와 내년 이후에도 국가 공모사업에 대한 적극적인 참여로 부족한 재정 확보와 지역발전을 도모하고, 일자리 창출을 위한 기업 활성화에 기여할 예정이다.
경북도 해양바이오산업연구원은 ‘경북의 미래성장을 창조하는 해양생명, 소재산업육성’을 기치로 경북도에서 2005년 설립한 해양바이오 분야 전문기관이다. 해양생물 및 해양신소재 분야 R&D 핵심기능과 함께, 창업보육, 투자유치, 일자리 창출 등 산업분야에도 역량을 넓히고 있다. 또한, 해양심층수 수질검사, 농산물 안정성, 식품영향분석의 전문기관이다. 해양수산과 농식품 분야에서 국가공인 검사기관으로 인증돼, 기관의 신뢰성을 높이 평가받고 있다.
이원열 경북도 환동해지역본부장은 국가 공모사업은 높은 경쟁률만큼 선정되기 쉽지 않다. 그 사업을 수행할 수 있는 역량이 갖춰져 있는지, 또 의지가 얼마나 강력한지가 사업 선정의 핵심조건이다. 경북도는 앞으로 산하기관에서 이런 역량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국가 공모사업에 선정된 기관에는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등 동기부여에도 힘쓰겠다고 말했다.
바이오산업은 미래지향적으로 나가는 것이 목표이다. 이를 두고 성공신화를 그린다고 말한다. 이 말을 뒤집어서 말한다면, 그만큼 실패율이 높다는 의미를 함축한다. 더불어 성공을 거머쥔다면, 황금알을 낳는 거위이다. 경북도는 이번의 선정으로써, 바이오산업의 선진지가 됐다. 성과 창출도 중요하지만, 미래지향으로 가야한다.

트위터 페이스북 밴드 카카오톡 네이버블로그 URL복사
사람들
영덕 강구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지난 4일 70세 이상 어르신 15명을 대상으로 무병장수를 
군위 불자봉사회가 지난 6일 군위읍 찾아가는보건복지팀 요청으로 군위읍 거주 홀몸 어르신  
한마음 상주사랑장학회가 장학금 2680만 원을 상주교육지원청에 기탁, 이를 오는 14일  
상주시 북문동이 지난 3일 부원 8통 마을쉼터에서 찾아가는 마을평생교육강좌 종강식을 가졌 
한국주택금융공사 울산지사는 지난 4일 경주시청을 방문하여 경주시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대학/교육
대구시-영진전문대, 포항 찾아 외식 창업 현장 교육  
경북대병원, 지역의료 연구역량 강화 사업 선정 ‘연구비 96억 확보’  
영남대병원, 경북-캄보디아 핵심의료인력 연수 참여  
강은희 대구 교육감, 상반기 예산 신속집행 ‘우수’  
iM금융그룹 황병우 회장, 인구문제 캠페인 동참  
대구 보건대 직업이음센터, ‘중장년 다시이음 프로그램 개발 워크숍’  
계명문화대, 올 상반기 해외파견 프로그램 통합 발대식  
국립경국대·삼호개발㈜, ‘건설산업 발전과 실무형 인재 양성’ 맞손  
대구 한의대, 일반인 대상 ‘비비크림 제조 실습 교육’ 성료  
계명대 사진영상미디어과, ‘소방관 인물사진 프로젝트’ 전시  
칼럼
더위가 시작 되는 날 초복과 하지를 지나면서 여름 기운은 본격적으로 오르기 시작한 
캐스팅 카우치(casting couch)는 연극이나 영화에서 배역을 얻기위해 육체 
1970년 석포제련소 가동 50년, 1991년 대구 페놀 오염 30년, 2012년 
1970년 낙동강 최상류에 제련소 가동 50년, 1991년 대구 낙동강 페놀 사고 
\'레이건 일레븐\'은 미국 40대 대통령 로럴드 레이건의 리더십 원칙을 다룬 책 
대학/교육
대구시-영진전문대, 포항 찾아 외식 창업 현장 교육  
경북대병원, 지역의료 연구역량 강화 사업 선정 ‘연구비 96억 확보’  
영남대병원, 경북-캄보디아 핵심의료인력 연수 참여  
강은희 대구 교육감, 상반기 예산 신속집행 ‘우수’  
iM금융그룹 황병우 회장, 인구문제 캠페인 동참  
대구 보건대 직업이음센터, ‘중장년 다시이음 프로그램 개발 워크숍’  
계명문화대, 올 상반기 해외파견 프로그램 통합 발대식  
국립경국대·삼호개발㈜, ‘건설산업 발전과 실무형 인재 양성’ 맞손  
대구 한의대, 일반인 대상 ‘비비크림 제조 실습 교육’ 성료  
계명대 사진영상미디어과, ‘소방관 인물사진 프로젝트’ 전시  
제호 : 세명일보 / 주소: 경상북도 안동시 안기동 223-59 (마지락길 3) / 대표전화 : 054-901-2000 / 팩스 : 054-901-3535
등록번호 : 경북 아00402 / 등록일 : 2016년 6월 22일 / 발행인·편집인 : 김창원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창원 / mail : smnews123@hanmail.net
세명일보 모든 콘텐츠(기사, 사진, 영상)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으며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세명일보 All Rights Reserved. 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요강을 준수합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