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은 지난 8~9일 2일간 교원 100명을 대상“교원 참여형 연수Ⅰ‘생각을 움직이는 교실 1차’”연수를 경북도교육청연수원에서 실시했다. 교사들의 자발적 참여로 본 수업을 통해 수업 역량을 강화하고 교실수업개선 효과를 얻고 있다. 경북교육청은 교실수업의 혁신을 위해 2016년부터“교원 참여형 연수 시리즈”를 진행하고 있으며, 올해 3년째 3천명의 핵심 교사 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 연수는 6-8월, 10월에 각 2차례씩 나눠 실시될 예정이고 1차 연수는 8~9일(구미), 2차 연수는 15~16일(경주)에서 각각 진행되며 약300명의 신청 교사 중 200명이 선정돼 연수를 받게 된다. 연수인원을 줄여 200명으로 연수를 진행하는 주된 목적은 과목별로 과정중심평가 실습 위주의 연수를 효율적으로 진행하기 위함이다. 6월 1차 연수는 주로 인문계과목을 중심으로 경북교육연수원에서 진행됐으며 교과별 교사 100명이 분반으로 구성돼 전공과목의 강사들과 실제로 과정중심평가를 실습하며 배우는 연수로 진행됐고 다가오는 2차 연수는 자연계과목과 예체능과목을 중심으로 더케이경주호텔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안중열 장학관은 교사들의 활동 모습을 참관한 자리에서 “교실수업개선을 위해 학생활동중심수업에 중점을 뒀지만 수업과 평가가 별개 과정으로 생각하지 말고 수업과 연계한 과정중심평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라며 학생활동중심수업과 과정중심평가의 연계성을 강조했다. 문봉현 기자 newsmu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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