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교육청은 교육부가 주최한“제3회 자유학기제 실천사례 연구대회”에서 총 4명의 교사가 입상하여, 입상자 기준 전국 2위의 성과를 거뒀다. 이번 대회는 내실 있는 자유학기 운영을 지원하고자 자유학기의 우수한 수업 및 학교 실천 사례를 발굴·확산할 목적으로 교과수업개선분과, 자유학기활동분과, 학교교육과정운영분과 등 3개의 분과로 나누어 운영되었다. 전국에서 총 153편이 출품되어 예비심사, 서면심사, 발표심사, 현장실사의 과정을 거쳐 총 27편의 입상작을 선정했다. 경북교육청은 교과수업개선분과에서 2등급 2편(울릉중 교사 허종운, 풍각중 교사 김영희), 자유학기활동분과에서 2등급 2편(고령중 교사 김성숙, 풍각중 교사 예수경)이 선정되어, 총 4편의 입상작을 배출하였다. 특히 전국 기준 입상자 수가 지난해 47편에서 올해는 27편으로 줄어 수상자가 43% 감소하였지만, 경북교육청은 지난해보다 양적·질적으로 우수한 실적을 거둠으로써, 자유학기제 운영의 저력을 확인하는 계기가 되었다. 입상작들은 연구대회 네트워크(에듀넷-티클리어, www.edunet.net) 및 자유학기제 누리집(꿈끼, http://ggoomggi.go.kr)에 탑재되어 자유학기를 운영하는 전국의 교원들에게 공유될 예정이다. 이번 대회에서 입상한 4명의 교사들은 자유학기 수업 우수 사례를 확산하기 위하여, 8월 1일 전국 교사들을 대상으로 한 자유학기제 수업콘서트에서 연구사례를 발표할 예정이다. 또한 재외 한국교육원 등과 연계한 해외교육봉사활동 프로그램에 참여하여 경북 자유학기제의 우수성을 해외에도 적극 알릴 예정이다. 이용욱 중등과장은 “자유학기제의 학생활동중심수업은 학생들에게는 배움의 즐거움을 선생님들에게는 가르침의 즐거움을 찾게하여, 경북교육이 활기차게 성장하는 원동력이 되고 있다.”며, “자유학기제는 우리 학생들을 미래인재로 성장시키는 지름길로써, 자유학년제로 확대하여 더욱 발전시켜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문봉현 기자 newsmu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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