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안동대학교(총장 권태환) 공자학원이 2014학년도 첫 장학생 14명 배출을 시작으로 올해까지 총 84명의 중국 공자학원 총부 명문대 장학생 합격자를 잇달아 배출해 눈길을 끌고 있다. 올해 중국 공자학원 총부가 장학생 선발기준을 예년보다 매우 엄격하게 상향 조정했음에도 불구하고, 안동대학교 공자학원에서 추천한 학생들 중 총 13명이(1학기 연수과정 5명, 1년 연수과정 6명, 석사과정(국제한어교육전공) 2명) 중국 공자학원 총부 장학생으로 최종 합격했다. 장학생 합격자들은 중국 국내 어문계열 5위권인 북경어언대학교·상해외국어대학교를 비롯해 사범계열 30위권인 북경사범대학교·하얼빈사범대학교, 50위권 대학인 남경대학교·상해교통대학교·화중과기대학교·산동대학교 등 세계적인 명문대학으로 오는 9월에 입학하게 된다. 선발된 장학생들은 중국 체류 기간 동안 학비, 기숙사비, 기본교재비 등의 전액 면제는 물론 생활보조금 지원 등 파격적인 혜택을 제공받는다. 한편, 안동대학교 공자학원은 지난 2014년 14명, 2015년 14명, 2016년 26명, 2017년 17명의 장학생 합격자를 배출한 바 있다. 중국공자학원총부 장학생은 매년 3월~4월 중 신청을 받고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안동대학교 공자학원 홈페이지(http://kongzi.andong.ac.kr)를 참고하거나 방문 및 전화문의(054-820-6615~6)를 통해 알 수 있다. 박채현 기자 95chyun@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