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은 다른 나라의 문화 이해와 존중 의식을 가진 세계시민으로 기르고자 운영하는‘외국인 초청 세계이해교육’1학기 프로그램이 지난 20일 안동 와룡초등학교에서 몽골에 대한 수업을 끝으로 종료했다. ‘외국인 초청 세계이해교육’은 2014년부터 경북교육청이 주관하고 금오공대·대구대·안동대·포항공대·한동대 5개 대학교가 협력해 운영되는 사업으로 학교와 학생, 학부모의 만족도가 매우 높은 프로그램이다. 해마다 희망 학교가 증가하고 있으며 올해는 99개 학교를 대상 운영하고 있다. 외국인을 접할 기회가 없는 학생들에게 지역 대학교 재학 중인 다양한 나라의 외국인 학생들이 각 나라의 문화를 생생하게 보여줌으로 타문화에 대한 이해와 세계시민적 자질을 기르게 된다. 수업을 받은 와룡초 5학년 학생은“몽골 선생님이 직접 와서 몽골에 대해 알려줘서 재미있고 신기했고, 몽골 말도 배우고 몽골의 돈을 받았는데 기념으로 꼭 간직 하겠다”고 행복한 표정을 지었다. 문봉현 기자 newsmun@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