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교육청은 6-7일 양일 간 The-K 경주호텔에서 도내 전체 중?고등학교 교육과정부장 등 458명을 대상 2019학년도 중고등학교 교육과정 편성 연수를 운영한다. 올해부터 적용되고 있는 2015 개정 교육과정은 ‘미래사회가 요구하는 창의융합형 인재 양성'과 ‘학습 경험의 질 개선을 통한 행복한 학습 구현'을 비전으로 제시하며 학생 개인별 맞춤형 교육과정을 편성 운영하도록 권장하고 있다. 이번 연수는 2019학년도에 입학생에 대한 학교별 3년간 교육과정을 점검하고 컨설팅 함으로써, 2015 개정 교육과정이 충실하게 교육현장에 적용될 수 있도록 지원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중학교의 경우 자유학년제의 확대 운영과 관련하여 자유학년제 우수 사례 발표, 역량중심평가 및 성장기록지 작성, 나이스시스템 관리, 고입전형기본계획 등을 교육과정 편성과 함께 안내했다. 고등학교의 경우 특히 고교학점제 도입에 대비해 2015 개정 교육과정의 학생 과목선택권 확대를 위한 추진 계획 안내, 우수 사례 발표 및 학교간 그룹별 토론회 등을 진행했다. 그동안 경북교육청는 교실수업개선 연수를 통해 2015 개정 교육과정에서 강조하는 프로젝트학습, 비주얼싱킹, 협력학습 등 학생 참여형 수업에 대한 역량을 강화해 왔다. 연수에 참여한 교사들은 2015 개정 교육과정의 취지에 공감하면서 더 좋은 교육과정을 설계하고 운영하겠다는 다짐을 했다. 이용욱 중등과장은 "교육과정은 학교교육의 근간으로서 학생들의 성장과 발달에 초점을 맞추어 교육과정을 편성 운영해 주기를 바라며 교육청은 도내 모든 학생들이 원하는 과목을 수강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교사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을 당부했다. 문봉현 기자 newsmu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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