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2025-07-07 22:08:54

경북도, 4차 산업혁명 탄소 미래에 1521억 국가사업 확정


세명일보 기자 / 입력 : 2018년 10월 18일 트위터 페이스북 밴드 카카오톡 네이버블로그 URL복사

과학은 현재를 발판으로 미래로 맹진해야한다. 미래를 현재 준비하지 않으면, 미래엔 먹을거리가 없어진다. 먹을거리 중에서도 ‘탄소라는 첨단소재’가 가장 중요하다. 산업의 전 분야 걸쳐, 다양하게 쓰인다. 탄소는 티타늄 이상 가는 마법의 원소이다. 탄소는 복잡한 형상을 하며, 거의 무한한 종류의 화합물을 만든다. 이래서 미래엔, 4차 산업혁명과 탄소의 환상적인 궁함으로, 우리들에게 ‘먹을거리와 자본과 일자리’를 창출해준다. 이런 이유로 이 방면의 전문가 집단과 지자체가 서로 간에 협력을 행정력으로 추진한다.
경북도는 국제적 환경규제 강화와 자율주행 및 전기 자동차, 드론 등의 출현으로 경량화소재(탄소, 알루미늄 등) 개발에 세계적 관심이 고조되고 있는 중에 지난 17일부터 이틀간 구미코에서 ‘2018 국제탄소산업포럼’을 개최했다. 올해 네 번째이다. 이번 포럼의 주제는 ‘탄소복합재와 고효율 에너지시대’였다. 미래형 산업에 적용되는 탄소복합재의 기술동향과 국제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지역 탄소산업의 미래 발전방향도 모색했다. 첫 날 개회식에 이철우 경북도지사, 장경식 경북도의회 의장, 장세용 구미시장, 장석춘 국회의원, 백승주 국회의원, 도레이첨단소재 이영관 회장, 서중호 탄소복합재기술연구조합 이사장 등 국내외 산?학?연?관 관계자 300여명이 참석했다. ‘글로벌 탄소 특구로 거듭날 경북’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다. 이번 포럼은 개회식, 기조?초청강연, 컨퍼런스, 탄소산업전시회 등으로 진행됐다.
기조강연자로 나선 독일 CFK밸리 군나르메르츠 (Gunnar Merz)회장은 ‘미래를 위한 지속가능한 소재, 탄소복합재’라는 주제로 탄소복합재의 국제 기술동향을 분석, 인류의 미래를 책임질 탄소산업의 중요성에 대해 역설했다. 이어진 초청강연에서 탄소 소재분야의 세계적인 권위자인 일본 신슈대 엔도 모리노부(Endo Morinobu) 교수와 세계 최대 규모 첨단제조 기술개발 연구소인 영국 AMRC 크리스맥휴(Christopher Mchugh) 본부장이 탄소소재의 선진기술과 세계 산업동향을 현실감 있게 전달했다. 경북도는 올 1월 설립된 전국 최대 탄소복합재기술연구조합(이사장 서중호)과 ‘탄소산업 발전 및 육성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탄소산업의 조기 활성화를 위해 공동 노력한다.
포럼과 연계해 열린 탄소산업전시회는 규모면에서 전국 최대였다. 도레이첨단소재, 국도화학, 극동씰테크, 티포엘 등 48개 기업과 대학?연구소가 참가했다. 탄소섬유, 인조흑연 등 소재에서부터 완제품까지 모든 제작공정을 누구나 이해할 수 있도록 밸류체인 형식으로 제품과 연구 성과를 전시했다. 로봇과 3차원 블레이딩기가 탄소섬유에서 복합재 완성품을 만들어내는 현장 시연장면에 관람객의 관심이 집중됐다. 4차 산업혁명 기술을 활용한 탄소드론 영상체험, 탄소복합재 자동차 등 탄소제품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체험존을 운영해,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그간 경북도는 세계적인 탄소 선도기업인 도레이첨단소재 유치를 시작으로 탄소산업클러스터조성(714억 원), 지역거점센터구축(487억 원, 구미?경산), 인조흑연 원천기술개발(320억 원)을 <국가사업으로 확정짓는 성과>를 거뒀다. 이를 통해 저성장 속 철강?전자 등 성장 한계에 직면한 지역 주력산업의 재도약을 위한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했다. 이철우 도지사는 지역 주력산업과 탄소산업의 융?복합으로 경북도가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겠다. 탄소기업에 대한 맞춤형 지원을 통해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여, 일자리가 넘쳐나는 새바람 행복경북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지난 5월 대통령직속 4차 산업혁명위원회 지원단은 4차 산업혁명으로 2030년까지 국내 지능정보 분야에서만 약 80만개의 일자리가 창출될 것이란 예측을 내놨다. 4차 산업혁명의 혜택 주체가 사람이 되도록 목표를 설정했다. 비(非)전형적인 일자리 형태가 많아지는 고용구조의 변화가 일어날 것이라고 예측했다. 이 대목에서 경북도는 4차 혁명과 탄소 융·복합으로 정부와 같은 걸음으로 가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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