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최근 묻지마식 여성대상 범죄가 증가함에 따라 대구지방경찰청과 협업하여 범죄취약지인 전통시장(36개소)의 공용화장실44개소 중 여자화장실에 안심벨을 설치했다.안심벨 설치 대상지는 대구지방경찰청에서 범죄발생 빈도가 높은 범죄 취약지를 중심으로 선정했으며, 안심벨 설치 후 시스템 교체와 수리 등은 상인회에서 자체 관리하게 된다.화장실 안에서 위급한 상황이 발생할 경우, 화장실 내부에 설치된 안심벨을 누르면, 화장실 외부에 설치된 경광등에 적색불이 켜지면서 경보음이 울려 위급상황임을 알리고, 외부에 있는 시민들이 112에 신고하는 시스템이다. 안심벨은 화장실을 이용하는 여성의 심리적 안정과 더불어, 설치 자체로도 범죄를 사전에 예방하는 효과를 거두는 등 시민 안전체감도를 향상하고, 나아가 전통시장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예춘호 기자 sm861113@hanmail.ne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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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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