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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천 제2농공단지, 튤립인터내셔널 500억 투입 260여명 고용


세명일보 기자 / 입력 : 2018년 11월 18일 트위터 페이스북 밴드 카카오톡 네이버블로그 URL복사

어느 지역이든 그 지역의 선출직 공직자는 해당 지역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여 줄 책무가 있다. 이 같은 책임을 다하려면, 기업을 유치하여, 일자리를 보다 많이 만들어야한다. 일자리가 없다면, 또는 일자리가 인구와 비례하여 적다면, 해당 지역민들은 일자리를 찾아 그 지역을 떠난다. 기업은 그 지역 둥지에서 사회적인 공헌까지 한다. 공헌 사례를 들면, 소외계층 돕기와 학교나 병원 등 시설에도 기부한다. 학자금도 지원한다. 여기에다 공익적 캠페인 활동 등도 한다. 이런 활동은 기업에 대한 일반의 인식을 유리하게 조성하기 때문이다. 기업 측에선 홍보의 효과를 창출하여, 지역민들의 사랑을 받아, 그 지역에 뿌리를 내리고 성장한다. 이게 사회적 책임 경영 일환의 하나다.
이 같은 이유 등으로 각 지자체들은 공단 등에 기업 유치활동을 한다. 각 지자체마다 유치하기에 경쟁이 치열하기마련이다. 이 점에서 예천은 지역적인 특색에 아주 유리한 입장이다. 예천군은 소백 준령으로 둘러싸여 있다. 낙동강과 내성천이 흐르는 배산임수(背山臨水)의 명당이다. 물 맑고 인심 좋은 선비의 고장이다. 1,300년의 역사를 지녔다. 경북의 중심으로 도시와 농촌의 복합형 고장이다. 이를 근원하여 새로운 도약을 시도하여, 그동안 상당한 성과를 거두었다. 이번의 기업유치는 그 어느 때보다, 남다른 점이 많다.
경북도와 예천군은 지난 15일 예천군청에서 수도권서 이전 음료제조 글로벌기업인 튤립인터내셔널(주)과 음료 설비라인 공장을 증설하는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날 투자양해각서 체결식에는 이철우 경북도지사, 최교일 국회의원, 김학동 예천군수, 도기욱 도의원, 이형식 예천군의회 의장, 정영호 대표이사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으로 튤립인터내셔널(주)은 기업환경이 다변화됨에 따라 전량 수출에서 벗어나 내수시장도 겨냥한다. 내수에서 안정적인 판로확보 및 기업경영을 도모한다. 2차로 500억 원을 투입, 캔 음료 설비라인 공장을 증설해 260여명의 고용을 창출한다. 튤립인터내셔널(주)(정영호 대표)은 올해 서울에서 예천 제2농공단지로 이전하는, 본디 수도권의 강소 기업이다. 주요생산품은 페트, 캔, 병 음료를 생산하는 업체이다. 매출은 연간 130억 원에 달한다. 세계 80여 개국에 음료를 전량 수출하는 글로벌 강소기업이다. 정영호 대표는 음료시장이 세계적으로 성장하는 추세에 따라 본격적인 음료생산을 위해 지난 2017년 10월 예천군과 신설공장 건설(부지 2만8,371㎡, 건축 1만4,344㎡)을 위한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했다. 306억 원을 투입해, 140여명의 고용창출 이행을 합의 후, 올 12월초 준공을 앞둔 시점이다.
튤립인터내셔널(주)이 투자 신?증설 입지를 예천으로 결정하게 된 주된 이유는 교통접근 용이, 저렴한 부지, 맛좋은 샘물, 공무원들의 뚝심과 인근 우일 음료, 안동 바이오산업단지 내 오케이에프(주)가 소재하는 등 천혜의 자연조건과 동종 업종 협업 등이 유리해 신?증설 투자를 하게 됐다고 한다. 예천은 예부터 기업하기에 천혜의 조건을 두루 갖춘 중소도시이다. 중소도시로썬 발전 성장가능성이 그 어느 지역보다 높은 곳이다. 이번 투자가 완료되면 튤립인터내셔널(주)은 1,000개/CPS(분당 캔 생산량) 음료 생산이 가능하다. 세계시장의 선점과 국내에서도 음료시장 우위를 선점하여, 업계에서 손꼽히는 음료제조업계의 중견기업으로 급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향후 북부지역은 음료시장 기반 클러스터조성의 거점으로 거들날 것으로 기대된다. 이 대목에선 튤립인터내셔널(주)이 ‘예천을 탐낸 교통접근 용이 등’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예천의 기업행정도 동행해야한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일자리가 없어 지역을 떠나는 젊은이가 없도록 일자리 창출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경북도와 예천군은 지금부턴 기업하기 좋은 예천을 만들기에 온 행정력을 다해야한다. 기업에 알맞은 인프라구축 행정에도 입주 기업과 소통하고 협력하여, 재정을 투입해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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