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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경북바이오 2차 산단 순항, 고용 544명·생산유발 810억


세명일보 기자 / 입력 : 2019년 03월 11일 트위터 페이스북 밴드 카카오톡 네이버블로그 URL복사

안동시는 경제발전에서나, 앞서가는 일자리 창출에서나 가장 좋은 입지를 가지고 있다. 웅도 경북도가 이곳으로 이전함에 따라, 경북도와 함께 어깨를 겨누면서 미래성장의 기틀을 마련했기 때문이다.
안동시 경북바이오 2차 산단의 조성은 순항하고 있다. 바이오산업(bio-industry)은 바이오테크놀러지(biotechnology)를 기업화하려는 새로운 산업분야이다. 유전자 치환이나 세포 융합을 이용하여, 바이오를 대량으로 배양한다. 효소를 사용해, 물질을 합성하는 바이오리액터(bio-reactor)등 생체기능 자체를 응용한 기술에 따라 자연에는 극히 미량밖에 존재하지 않는 물질을 대량으로 생산하는 산업이다. 이미 상용화에 들어갔다. 바이오산업협회에 따르면, 바이오산업은 DNA·단백질·세포 등 생명체 관련기술을 직접 활용하여 의약, 농업뿐만 아니라 화학·연료 및 IT·NT(IT-NT convergence)등의 기술융합으로 응용범위가 확대되고 있다. 바이오산업은 2000년 전후부터 IT산업과 함께 미래 성장의 동력이었다. IT산업과 바이오산업은 미래의 먹을거리로써, 주목을 받았다. 우리나라는 바이오 연구개발(R&D) 노력은 그동안에 컸다. 하지만 생산·상업화 과정에서 경험이 일천했다. 2005년 ‘황우석 사태’를 겪으면서 투자와 육성 정책이 줄었다. 그럼에도 바이오산업에 대한 기대감은 여전했다.
지난해 8월 제약바이오협회에 따르면, 제약·바이오산업을 ‘첨단기술을 기반으로 신약, 바이오 등 연구개발이 활발한 혁신 산업’이라고 인식한다는 답변이 47%로 가장 많았다. 이어 ‘국민건강을 지키는 국가 필수산업’(22%), ‘고부가가치와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유망산업’(16%) 등 긍정적 시각이 전체의 86%에 달했다. 2014년과 올해 조사 결과를 비교해 볼 때, 제약·바이오산업에 대한 기대치가 크게 높아졌다. 우리나라가 제약·바이오 강국이 되기 위한 조건으로는 ‘정부와 기업의 의약품 연구개발에 대한 투자증대’(48%)를 꼽았다.
이 같은 바이오산업에서, 안동시가 어느 지자체보다 앞서 가려는 산단조성이 순항하고 있다. 안동시가 풍산읍 매곡리 일원에 29만 9,324㎡(9만 평) 규모로 경북바이오2차 일반산업단지 조성을 추진한다. 추가로 22만 8,776㎡(7만평)을 확장한다. 경북바이오 2차 일반산업단지는 지난 2016년 2월 일반산업단지 지구지정 고시 후, 지난해 10월부터 보상을 실시했다. 현재 40%의 보상율이다. 환경영향평가가 마무리되는 즉시 실시계획을 승인받고, 올해 상반기 착공한다. 그동안 기업체의 투자 및 입주희망 문의가 꾸준히 이어져, 안동시는 지난해 말 추가 산업단지 조성을 위한 지방재정중앙투자사업 심사를 마쳤다. 현재는 산업단지 지정계획 수요 물량을 배정받기 위해 신청서를 국토교통부에 제출한 상태이다. 기업의 입주 시기를 최대한 앞당길 수 있도록 당초 29만 9,324㎡(9만평)에 대해서는 절차가 마무리되면 공사를 진행한다. 추가 확장 산업단지 52만 8,100㎡(16만평)은 국토부 물량 배정이 완료되는 다음 달 단지계획 용역을 실시해, 올해 말 경북도 승인을 받는다. 최종 승인 후 추가 확장 산업단지 공사도 서둘러, 오는 2022년 말 동시 준공이 목표이다.
안동시는 경북바이오2차 일반산업단지가 조성되면, 지난 1월 착공한 동물세포실증지원센터, 백신상용화 기술 지원기반 구축과 연계해 경북백신·바이오산업의 메카로 자리를 잡는다. 지방행정연구원에 따르면, 경북바이오2차 일반산업단지가 조성되면 고용 효과 544명, 생산유발 효과 810억 원의 파급효과가 발생하는 것으로 분석돼, 도청 신도시의 일자리 창출과 시민 생활 안정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안동시가 추진하는 바이오산업의 성공신화 스토리의 앞길을 막은 것은, 바이오산업의 어려움이다. 당장에 성과를 거둘 산업이 아닌, 미래의 먹을거리의 산업이다. 우선 바이오산단의 조성에 안동시와 경북도는 온 행정력을 다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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