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율 청도군수(앞줄 오른쪽 두번째)가 지난해 청도천 둔치에서 ‘2018 청도군 재활용품 모으기 경진대회’ 행사장에서 재활용품 모으기 수집차량을 관계자와 함께 둘러보고 있다. 청도군 제공
청도군 이승율 군수가 오는 22일 청도천 둔치에서 ‘2019 청도군 재활용품 모으기 경진대회’를 성대하게 개최할 예정이다.
지난 2000년부터 시작되어 20회째를 맞는 ‘2019 청도군 재활용품 모으기 경진대회’는 버려지는 폐자원을 모아 환경을 보호하고 고철이나 빈병, 농약병 등을 수집해서 판매 수익을 창출해 내는 일석이조의 사업 효과를 만들어 내고 있어 명실상부 제2의 새마을운동 전개와 새마을운동발상지로서의 위상을 드높이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 사업의 추진배경에는 농촌인구의 고령화와 영농중심의 농촌특성상 낮은 환경의식으로 생활쓰레기를 방치하고 영농철 농약병, 폐비닐 등 대량 발생해 ▲ 무분별하게 버려지는 자원의 체계적인 관리가 필요하고 ▲ 환경보호에 대한 부족한 주민의식 개혁이 절실한 농촌현실이 계기가 됐다.
이에 청도군에서는 매년 농한기를 이용해 새마을지도자 중심으로 전 군민이 참여하는 정화활동을 전개하고, 이러한 녹색실천운동을 통해 환경보존과 나눔을 함께 실현하는 청정한 청도의 이미지 부각으로 주민이 함께 만들어가는 청도의 성장 모델 구축으로 자리잡아가고 있다.
특히 올해로 20회째 맞는 재활용품 모으기 경진대회에는 ‘살기좋은 녹색 청정도시, 행복청도 건설’이라는 큰 슬로건으로 ▲재활용품 모으기 활성화를 통한 지역주민의 참여 유도로 의식의 변화에 따른 새마을정신 계승 발전과 ▲재활용품 판매재원으로 이웃돕기 운동 전개, 저개발국(베트남 딩화현 토마을) 소득증대사업 지원 등 행복나눔으로 ‘제2의 새마을운동과 녹색실천운동, 나눔봉사 활동’으로 새마을운동발상지 청도의 위상을 드높이고 있다는 평이다.
또 지난해까지 19년간 총 1만2천49톤의 재활용품을 모아 판매수익이 총 18여억을 확보해 청도군새마을회의 재정자립은 물론, 불우이웃돕기 성금 지원, 사랑의 집 고쳐주기사업, 김장나누기 등 지역사회 나눔 확산에 기여했으며, 새마을운동 세계화사업 추진(베트남 토마을 소득증대 지원)으로 국가브랜드 향상에도 많은 공헌을 했다.
해마다 군민 모두가 참여해 생활 주변에 산재해 있는 각종 재활용품을 수집, 쾌적하고 깨끗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청도군 새마을회의 대표적인 행사로서 재활용품을 가득 실은 600여대의 차량이 행렬을 지어 행사장에 진입하는 장면은 또 다른 볼거리가 되고 있다.
이승율 청도군수는 “매년 시행되는 재활용품 모으기 경진대회는 새마을운동 발상지 청도의 위상을 높이는 자랑스런 축제로 자리 매김 해 나가고 있다”며 “특히 올해는 우리 군민들이 모두 하나가 되어 준비 하고 있는 만큼 그 어느 때보다 큰 결실이 기대된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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