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2025-07-08 00:18:55

성주군, 2019생태테마관광 육성공모 선정 ‘500년 왕버들 숲으로 떠나는 생명여행’


세명일보 기자 / 입력 : 2019년 03월 13일 트위터 페이스북 밴드 카카오톡 네이버블로그 URL복사

우리 산업화의 압축 성장에서, 생태나 환경과 생명은 크게 문제 삼지 않았다. 이는 우리뿐만이 아니라, 대개의 나라들의 근대화에선 이렇게 생각했다. 이젠 이게 문제로 불거지는 바람에 그때의 환경 파괴가 지금엔 일상생활에 큰 악영향을 미친다. 하지만 생태나 깨끗한 환경이 자본으로 되돌아온다. 생태 등이 관광객을 부르는 시대에 우리는 살고 있다.
생태도시(ecocity)는 1992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서 지구 환경보전 문제를 협의하기 위해 개최된 지구정상회의 이후부터, ‘환경적으로 건전하고 지속 가능한 개발’(Environmentally Sound and Sustainable Development/ESSD)이다. 환경보호에 대한 이런 인식의 변화를 토대로 도시지역의 환경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의 하나로써, 도시개발·도시계획에 환경 친화 개념을 도입했다. 지금까지 환경을 파괴해 온 도시에서 벗어나, 도시 기능을 확충한다. 동시에 자연과 공생하는 것을 목표로 한 도시건설이다.
생태도시는 생물자원(biological resources)과 같은 개념으로 자리 잡았다. 인류를 위해 이용될 수 있는 생태계의 모든 생물적 요소이다. 지구상의 모든 생물은 인간에게 귀중한 자원이 된다. 인간은 자연에 존재하는 생물로부터 식량과 의복, 거주지를 마련하기 위한 재료, 그리고 의약품 등 다양한 혜택을 가져왔다. 인간에게 현재 이용되고 있거나, 잠재적으로 이용 가치가 있는 생태계의 생물적 요소를 총칭한 것이 ‘생물자원’이다. 인류는 생물을 자원으로써 더욱 효과적으로 이용하기 위해서 한층 진보된 과학 기술을 이용한다. 이 모든 것을 자본으로만 치환(置換)할 수가 없을 만큼, 사람에게 준다.
지역에선 성주군이 모범을 보이고 있다. 성주군은 지난 12일 성밖 숲을 테마로 한, ‘500년 왕버들 숲으로 떠나는 생명여행’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한, ‘2019생태테마관광 육성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이에 지금부터 대한민국 대표 생태테마관광브랜드로 개발한다.
이번 생태테마관광 육성사업은 전국의 지자체를 대상으로 특색 있는 생태자원에 인문학적 이야기(스토리텔링)를 접목했다. 지속 가능한 수익성 관광 상품을 육성하는 것을 목적으로 생태자원의 우수성과 관광 상품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전국 10개소가 선정됐다. ‘500년 왕버들 숲으로 떠나는 생명여행’은 국가지정문화재 천연 기념물인 300~500년 왕버들 나무 52그루가 서식하는 성밖 숲이다. 조선중엽 성밖 숲이 조성된, 인문학적 이야기를 접목한다. 각종 생태 프로그램을 통해 자연의 생명력과 지역의 역사·문화를 체험하는 사업이다. 이번 공모에 선정됨으로써 올해 국비 9,000만원(총사업비 1억 8,000만원)을, 평가결과에 따라 최대 3~5년간 지원받게 됐다.
성주군 관계자는 성밖 숲의 아름다운 생태자원과 지역 특화자원을 활용하여, 생태체험 프로그램 운영 및 연계 관광 상품을 개발한다. 주민역량개발 등 지역주민 주도의 관광체계를 구축하여, 지속 가능한 관광 사업을 추진한다.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성주군 관계자의 말처럼, 지속가능한 생태를 원한다면, 이제부턴 토목식의 개발을 하지 않아야한다. 자연친화적이나, 생태 친화적으로 가야한다. 여기에다 생태의 보존을 위해선, 자연휴식년제 도입을 권유한다.
자연 휴식년제는 생태계 훼손의 우려가 있는 지역을 일정 기간 동안 출입을 통제하는 제도이다. 생태계를 복원하기 위해 3년 동안 출입을 통제한다. 출입을 통제함으로써 생태계를 제대로 복원한다. 1990년부터 속리산, 북한산 등의 11개 공원에서 취사와 야영을 금지했다.
이번에 성주군이 총사업비 1억 8,000만원의 재정이 있다하니, 생태 친화적으로 보존적인 개발을 한 다음에, 만약에 생태를 망가트린 점을 염려하는 뜻에서, 자연치유력의 휴식년제를 도입하는 것이, 앞으로 지속가능한 보존에서, 자본의 창출이다.

트위터 페이스북 밴드 카카오톡 네이버블로그 URL복사
사람들
영덕 강구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지난 4일 70세 이상 어르신 15명을 대상으로 무병장수를 
군위 불자봉사회가 지난 6일 군위읍 찾아가는보건복지팀 요청으로 군위읍 거주 홀몸 어르신  
한마음 상주사랑장학회가 장학금 2680만 원을 상주교육지원청에 기탁, 이를 오는 14일  
상주시 북문동이 지난 3일 부원 8통 마을쉼터에서 찾아가는 마을평생교육강좌 종강식을 가졌 
한국주택금융공사 울산지사는 지난 4일 경주시청을 방문하여 경주시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대학/교육
대구시-영진전문대, 포항 찾아 외식 창업 현장 교육  
경북대병원, 지역의료 연구역량 강화 사업 선정 ‘연구비 96억 확보’  
영남대병원, 경북-캄보디아 핵심의료인력 연수 참여  
강은희 대구 교육감, 상반기 예산 신속집행 ‘우수’  
iM금융그룹 황병우 회장, 인구문제 캠페인 동참  
대구 보건대 직업이음센터, ‘중장년 다시이음 프로그램 개발 워크숍’  
계명문화대, 올 상반기 해외파견 프로그램 통합 발대식  
국립경국대·삼호개발㈜, ‘건설산업 발전과 실무형 인재 양성’ 맞손  
대구 한의대, 일반인 대상 ‘비비크림 제조 실습 교육’ 성료  
계명대 사진영상미디어과, ‘소방관 인물사진 프로젝트’ 전시  
칼럼
더위가 시작 되는 날 초복과 하지를 지나면서 여름 기운은 본격적으로 오르기 시작한 
캐스팅 카우치(casting couch)는 연극이나 영화에서 배역을 얻기위해 육체 
1970년 석포제련소 가동 50년, 1991년 대구 페놀 오염 30년, 2012년 
1970년 낙동강 최상류에 제련소 가동 50년, 1991년 대구 낙동강 페놀 사고 
\'레이건 일레븐\'은 미국 40대 대통령 로럴드 레이건의 리더십 원칙을 다룬 책 
대학/교육
대구시-영진전문대, 포항 찾아 외식 창업 현장 교육  
경북대병원, 지역의료 연구역량 강화 사업 선정 ‘연구비 96억 확보’  
영남대병원, 경북-캄보디아 핵심의료인력 연수 참여  
강은희 대구 교육감, 상반기 예산 신속집행 ‘우수’  
iM금융그룹 황병우 회장, 인구문제 캠페인 동참  
대구 보건대 직업이음센터, ‘중장년 다시이음 프로그램 개발 워크숍’  
계명문화대, 올 상반기 해외파견 프로그램 통합 발대식  
국립경국대·삼호개발㈜, ‘건설산업 발전과 실무형 인재 양성’ 맞손  
대구 한의대, 일반인 대상 ‘비비크림 제조 실습 교육’ 성료  
계명대 사진영상미디어과, ‘소방관 인물사진 프로젝트’ 전시  
제호 : 세명일보 / 주소: 경상북도 안동시 안기동 223-59 (마지락길 3) / 대표전화 : 054-901-2000 / 팩스 : 054-901-3535
등록번호 : 경북 아00402 / 등록일 : 2016년 6월 22일 / 발행인·편집인 : 김창원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창원 / mail : smnews123@hanmail.net
세명일보 모든 콘텐츠(기사, 사진, 영상)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으며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세명일보 All Rights Reserved. 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요강을 준수합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