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자부 지방행정연수원(원장 주낙영, 전 경상북도 행정부지사)은 지진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경주지역의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중견리더교육생 130여명이 경주를 방문한다고 밝혔다.이번 경주 방문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양동민속마을, 원자력 안전관리체계 현장인 월성원전 등 국정과제 관련 현장학습 차원에서 진행하는 것이다. 당초에는 다른 지역에서 진행할 예정이었으나, 9.12 지진으로 숙박업소와 식당 의 예약 취소율이 2~50%에 이르고, 수학여행의 90% 이상이 취소 되는 등 어려운 경주의 관광산업 활성화 등을 위해 장소를 변경하게 되었다.한편, 지방행정연수원에서는 이번 현장학습뿐만 아니라 고위정책과정, 5급 승진리더 과정, 전문교육 과정 등 총 5개 과정 650명이 다음 달까지 경주에서 현장학습을 진행한다.주낙영 지방행정연수원장은 “이번 현장학습이 천년고도 경주가 지진피해를 극복하고 관광도시로서의 위상과 활력을 되찾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경주=이상만 기자 man10716@naver.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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