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2025-07-08 05:54:10

경북도 관광진흥기금 1,000억 조성, 열린 관광경북 실현한다


세명일보 기자 / 입력 : 2019년 05월 30일 트위터 페이스북 밴드 카카오톡 네이버블로그 URL복사

현대의 생활상은 갈수록 치열한 경쟁사회이다. 경쟁에 따른, 현대인들은 과거엔 몰랐던, 번아웃 증후군에 빠진다. 번아웃 증후군은 일종의 탈진이다. 한 가지 일에 몰두하던 사람이 마치 에너지가 방전된 것처럼, 갑자기 무기력해지는 증상이다. 이 같은 증후군의 치유엔 여가 선용이 최선이다. 여가의 선용은 20세기부터 과거보다 다른, 교통의 발달로 21세기의 세계를 관광으로 하나로 만들어, 묶었다.
세계관광기구의 통계에 따르면, 1995년 5억3,000여명이었던 전 세계 해외여행자 수가 2012년 10억 명을 돌파했다. 2017년엔 13억2,000만 명을 넘어섰다. 인구 62만4,394명(2015년 현재)의 제주도엔 도민의 스무 배가 넘는 1,500만 명의 관광객이 한 해에 찾는다. 관광 과로에서 한 바퀴만 돌면, 또 다시 탈진 증후군에 빠진다. 다람쥐 쳇바퀴 돌듯, 현대인들은 지친 심신의 치유를 위해서, 낯선 지역으로 관광길에 오른다.
지난달 정부가 오는 2022년까지 지역관광을 육성하여, 관광콘텐츠와 관광산업을 혁신한다. 한국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을 2천300만 명으로 확대하겠다는 야심찬 구상을 밝혔다.
지난 3월 지난달 방한 외래 관광객은 지난해 같은 달(104만5천415명)보다 15% 많은 120만1천802명이었다. 해외로 나간 한국 관광객은 지난해 2월(231만1천9명)보다 13.3% 증가한 261만7천946명이었다. 젊은 층과 개별 관광객 위주로 방한 수요가 이어졌다. 중국과 일본을 제외하고 집계한 아시아·중동 국적 관광객은 전년보다 10.8% 늘었다. 관광이 이와 같다면, 국가 간이나 지역 간이나, 어디서든, 황금알을 낳는다. 때문에 관광 진흥책을 펼쳐야한다.
경북도는 도내 관광사업체에 안정적 자금을 지원하기 위해 중앙기금과 별도로 올해 처음으로 경북도와 23개 시·군이 출연해 10년간 1,000억 원의 ‘경상북도 관광진흥기금’을 조성한다. 올해에는 경북도와 대구은행과의 관광진흥기금 업무협약 체결로 시작한다. 융자사업에 50억 원, 보조 사업에 30억 원으로 총 80억 원의 사업비를 지원한다. 지원 대상사업은 크게 융자사업과 보조사업으로 나뉜다. 융자사업은 관광관련시설 신축, 증축, 개·보수비용으로 담보능력에 따라 최대 5억 원 한도로 지원한다. 대출 금리는 1.5%를 적용한다. 보조사업은 관광상품개발, 관광홍보사업, 관광진흥사업 등에 지원하며 1회 지원한도는 1억 원이다.
경북도 관광진흥기금은 경북도 관광산업의 경쟁력을 확보하고 지속 가능한 발전을 도모하기 위함이다. 예산과는 별도로 조성중이다. 경북도와 23개 시·군, 경북문화관광공사가 함께, 세계로 열린 관광경북 실현에 힘을 모아 나갈 계획이다. 관광진흥기금의 신청자격은 경북도에 주사무소를 둔 관광시설 사업자, 관광 관련 비영리 법인 및 비영리 민간단체, 대구·경북권 대학·연구기관이다. 접수된 사업에 대해서는 오는 7월 경북도관광진흥기금심의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지원대상과 지원금액을 최종 결정한다.
한만수 경북도 문화체육관광국장은 관광 콘텐츠 개발로 경북관광을 활성화시켜 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올해 관광진흥기금 운용계획을 6월중에 공고한다. 신청은 경북도 홈페이지(www.gb.go.kr)나 해당 시·군의 관광부서(융자사업) 및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보조사업)에 우편 또는 방문 접수하면 된다.
1,000억 원이란 간판은 거창하고 현란하다. 그러나 실속에선, 경북도의 23개 시·군의 관광 사정을 일정 부분에선 반영하지 못한 것이 아닌가한다. 대출이자도 떼일 염려가 없는 지자체 등이다. 한자리 수 이하로 낮춰야 한다. 심사까지도 엄격하다. 대구은행은 지역에 기반을 둔, DGB금융그룹으로 성장하지 않았는가. 이참에 지역의 관광에 보답하길 바란다.
경북도가 1,000억 원 조성이란 첫발을 뗀 것에 상당한 의미를 부여해야겠다. 경북도가 1,000억 원이란 현수막인 영광의 보호막에서, 관광의 웅도 경북도를 현실에서 구현하길 바란다.

트위터 페이스북 밴드 카카오톡 네이버블로그 URL복사
사람들
영덕 강구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지난 4일 70세 이상 어르신 15명을 대상으로 무병장수를 
군위 불자봉사회가 지난 6일 군위읍 찾아가는보건복지팀 요청으로 군위읍 거주 홀몸 어르신  
한마음 상주사랑장학회가 장학금 2680만 원을 상주교육지원청에 기탁, 이를 오는 14일  
상주시 북문동이 지난 3일 부원 8통 마을쉼터에서 찾아가는 마을평생교육강좌 종강식을 가졌 
한국주택금융공사 울산지사는 지난 4일 경주시청을 방문하여 경주시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대학/교육
대구시-영진전문대, 포항 찾아 외식 창업 현장 교육  
경북대병원, 지역의료 연구역량 강화 사업 선정 ‘연구비 96억 확보’  
영남대병원, 경북-캄보디아 핵심의료인력 연수 참여  
강은희 대구 교육감, 상반기 예산 신속집행 ‘우수’  
iM금융그룹 황병우 회장, 인구문제 캠페인 동참  
대구 보건대 직업이음센터, ‘중장년 다시이음 프로그램 개발 워크숍’  
계명문화대, 올 상반기 해외파견 프로그램 통합 발대식  
국립경국대·삼호개발㈜, ‘건설산업 발전과 실무형 인재 양성’ 맞손  
대구 한의대, 일반인 대상 ‘비비크림 제조 실습 교육’ 성료  
계명대 사진영상미디어과, ‘소방관 인물사진 프로젝트’ 전시  
칼럼
더위가 시작 되는 날 초복과 하지를 지나면서 여름 기운은 본격적으로 오르기 시작한 
캐스팅 카우치(casting couch)는 연극이나 영화에서 배역을 얻기위해 육체 
1970년 석포제련소 가동 50년, 1991년 대구 페놀 오염 30년, 2012년 
1970년 낙동강 최상류에 제련소 가동 50년, 1991년 대구 낙동강 페놀 사고 
\'레이건 일레븐\'은 미국 40대 대통령 로럴드 레이건의 리더십 원칙을 다룬 책 
대학/교육
대구시-영진전문대, 포항 찾아 외식 창업 현장 교육  
경북대병원, 지역의료 연구역량 강화 사업 선정 ‘연구비 96억 확보’  
영남대병원, 경북-캄보디아 핵심의료인력 연수 참여  
강은희 대구 교육감, 상반기 예산 신속집행 ‘우수’  
iM금융그룹 황병우 회장, 인구문제 캠페인 동참  
대구 보건대 직업이음센터, ‘중장년 다시이음 프로그램 개발 워크숍’  
계명문화대, 올 상반기 해외파견 프로그램 통합 발대식  
국립경국대·삼호개발㈜, ‘건설산업 발전과 실무형 인재 양성’ 맞손  
대구 한의대, 일반인 대상 ‘비비크림 제조 실습 교육’ 성료  
계명대 사진영상미디어과, ‘소방관 인물사진 프로젝트’ 전시  
제호 : 세명일보 / 주소: 경상북도 안동시 안기동 223-59 (마지락길 3) / 대표전화 : 054-901-2000 / 팩스 : 054-901-3535
등록번호 : 경북 아00402 / 등록일 : 2016년 6월 22일 / 발행인·편집인 : 김창원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창원 / mail : smnews123@hanmail.net
세명일보 모든 콘텐츠(기사, 사진, 영상)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으며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세명일보 All Rights Reserved. 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요강을 준수합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