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2025-07-08 05:38:02

경북도·경주시 친환경자동차 차체부품 제조공장 신·증설한다


세명일보 기자 / 입력 : 2019년 07월 21일 트위터 페이스북 밴드 카카오톡 네이버블로그 URL복사

현대의 생활구조는 도로와 자동차로 양분된다. 도로는 사회간접자본으로써, 국비 등을 투입하여 만든다. 하지만 자동차는 개인회사가 만들어, 일반시민들에게 판매한다.
우리나라의 자동차 등록대수는 지난 15일 국토교통부 자동차관리정보시스템(VMIS)에 따르면, 6월 말 현재 자동차 누적 등록대수는 작년 말과 비교해, 1.0% 증가한 2천344만4천165대다. 인구 2.2명당 자동차 1대를 보유했다. 1인 가구 증가, 친환경차 보급 확대 및 세컨드 카수요 등으로 당분간 완만한 증가세를 유지할 것이다. 자동차 등록대수 증가율은 2014년 3.7%, 2015년 4.3%, 2016년 3.9%, 2017년 3.3% 등으로 2∼4% 선을 유지했다. 등록차량 중 국산차는 2천117만대(90.3%), 수입차는 228만대(9.7%)다.
지난 6월 산업통상자원부가 발표한 5월 국내 자동차산업 월간동향에 따르면, 친환경차의 내수와 수출에서 급성장을 이뤘다. 내수는 전년 동월 대비 37.2% 증가한 1만3,844대가 판매됐다.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15.6% 증가한 1만8,490대를 기록했다. 수소차는 전년 동월 대비 643.5% 증가한 461대를 팔았다. 친환경차의 내수 실적은 전체 승용차의 9.0% 차지했다. 친환경 자동차는 대구가 3만1천899대(수소 4·전기 8천307·하이브리드 2만3천588대), 경북도는 2만2천542대(수소 2·전기 3천159·하이브리드 1만9천381대)였다. 2018년 12월 환경부는 정부 서울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2017년 9만7천대인 친환경차를 2030년까지 880만대로 늘린다는 계획을 세웠다. 자동차라도 다 자동차가 아닌 셈이다. 대세는 친환경의 차이다.
이참에 경북도와 경주시는 지난 18일 ㈜일지테크 경주공장에서 이철우 도지사, 주낙영 경주시장, 구본일 ㈜일지테크 회장, 구준모 ㈜일지테크 사장 등 20여명이 참석하여, ㈜일지테크와 650억 원 규모의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일지테크는 올 하반기부터 2021년까지 경주 모화일반산업단지와 외동일반산업단지 내 25,740㎡부지에 도어, 보닛, 차체 등 친환경 자동차 차체부품 제조공장을 신?증설에 650억 원을 투입해, 100여명을 신규로 고용한다.
이번 투자는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도 늘어나는 미래형 친환경차 수요에 발 빠르게 대응하기 위해서다. ICT와 기계 산업을 융합한 스마트 팩토리 시스템을 도입한다. 2025년까지 글로벌 매출 1조원 달성과 자동차 차제부품 산업 분야 글로벌 탑10 진입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일지테크는 1986년 대구에서 창업했다. 현재 경산(본사), 경주, 중국 북경에 사업장을 운영한다. 지역의 대표적인 향토기업이다. 현대기아차의 핵심 협력업체다. 1992년 코스닥 상장등록, 1996년 기업부설 기술연구소 설립, 2012년 히든챔피언 육성기업 선정, 2014년 현대자동차 품질 5스타 인증 획득, 2016년 월드클래스 300으로 선정됐다. 창사 이래 꾸준한 혁신과 성장을 바탕으로 글로벌 자동차 부품 생산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신기술과 경쟁력 확보에 노력하고 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자동차 산업의 침체로 어려운 시기에 적극적인 투자에 나서 준 일지테크에 감사한다. 좋은 일자리는 기업이 만들고, 기업을 위한 경북도가 되어야 한다. 일지테크가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기업 활동에 필요한 모든 행?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 기업은 향토에서 자동차 부품을 생산하기 시작한, 대구경북권의 친환경 자동차 기업이다. 우리 지역의 뿌리기업이다. 자동차의 증가속도는 경제발전과 정비례한다. 때문에 희망의 기업이다. 미래의 쌀과 같은 기업이다. 미래로 향한 산업이다. 안 그래도 대구경북권의 경제발전의 속도는 더디다. 또한 경기의 활성화도 마찬가지이다. 이참에 향토로 와서, 투자하여 미래를 준비하고, 지역에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한다는 것은 아주 바람직한 일이다. 이 기업의 뿌리가 우리 지역에 내려서 발전할 수가 있도록 기업발전의 행정력을 다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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