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산업 '파티오 파고라', '2019 굿디자인' 선정

화성산업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디자인진흥원이 주관하는 '2019 굿디자인(GD)' 상품 선정에서 '파티오 파고라'가 굿디자인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14일 화성산업에 따르면 이번 굿디자인은 우수한 산업디자인상품을 선정·장려하기 위한 것으로, 업계뿐만 아니라 산업 전반에서 최고의 공신력과 권위를 인정받고 있다.

이번에 굿디자인에 선정된 '파티오 파고라'는 지난 8월 입주를 시작한 '봉덕 화성파크드림' 단지 내에 있는 주민 커뮤니티공간이다. 최근 대기오염과 미세먼지로 인해 야외활동이 줄어드는 환경에 대응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고 입주민들이 단지 내에 조성된 아름다운 조경과 함께 주민과 소통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고자 두 가지의 주요 기능을 담았다.

첫째, 미세먼지 알리미와 센서를 부착해 4단계 색상(파란색[좋음], 초록색[보통], 노란색[나쁨], 빨간색[매우나쁨])으로 표시될 수 있도록 하여 파고라 부근의 공기질을 구분할 수 있도록 했다. 둘째, 입구에 물안개를 분사하도록 하여 주변온도와 미세먼지를 낮추는 기능을 담았다. 또한 주변경관과 조경디자인이 어우러질 수 있도록 타원형의 부드러운 곡선형으로 디자인했으며, 기능적요소를 더해 제품의 완성도를 높이는데 주력했다.

그동안 화성산업은 아파트 단지 내 조경과 조형시설물들을 조성할 때 입주민 상호간의 커뮤니티를 활성화하고 문화와 예술적인 요소들을 가미해 인간과 자연이 하나가 되는 아름다운 주거공간을 만들고자 노력해왔다.

이번 굿디자인 상품배출로 화성산업은 지금까지 10차례(10년)에 걸쳐 17개 상품을 배출하게 됐다. 이는 끊임없이 수요자 라이프스타일과 최신 트랜드를 분석해 실속있고 합리적인 제품 디자인 개발에 매진해온 결과이며, 앞으로도 고객중심의 능동적인 상품을 개발하고 시장을 선도해 나갈 계획이다.

신일용 화성산업 기술개발팀장은 "특히 앞으로도 자연과 교감하고 함께하는 인간중심의 주거문화, 살아가면서 진정한 가치를 느끼게 되는 신뢰감 있는 공감디자인을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황보문옥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