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대성그룹이 개최한 '2018 사랑의 음악회'에서 어린이들이 장기자랑을 선보이고 있다. 대성에너지 제공
종합 에너지 기업 대성그룹은 30일 건국대학교 새천년관 대공연장에서 ‘2019 사랑의 음악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지난 2003년부터 이어온 이 행사는 소모적인 송년회 대신 이웃사랑을 실천하기 위해 진행하는 대성그룹의 연말 나눔 활동 중 하나로 직원들이 직접 참여해 행사를 진행한다.
서울 및 대구 지역 어린이와 청소년 약 700여 명을 초청해서 진행하는 이번 행사의 1부 오프닝 공연으로 피아니스트 김지은씨 (연세대학교 음악대학 피아노과 강사), 바이올리니스트 송인순씨 (인천예고 현악과 전임교사), 플루티스트 김빛나씨의 협연과 바리톤 연태웅씨(연세대학교 음악대학 성악과)의 협주 등 아름다운 하모니를 선사하며 여러 아동센터의 어린이들이 춤과 노래, 오카리나와 오케스트라 연주 등 그 동안 갈고 닦은 장기를 직접 뽐낼 수 있는 장기자랑 시간도 마련됐다.
2부에서는 EBS에서 인기리에 방영된 애니메이션 ‘허풍선이 과학쇼’ 시리즈가 원작인 가족뮤지컬 ‘허풍선이 과학쇼 시즌 2’ 공연이 이어져 아이들에게 즐거운 시간을 선사했다.
또한 행사 전 로비에는 '증강 현실 카드', '증강 현실 O/X퀴즈'등 아이들이 직접 참여하는 증강현실 체험 프로그램과, 페이스 페인팅 등 다양한 즐길 거리도 진행됐다.
대성그룹 김영훈 회장은 “사랑의 음악회는 매년 연말, 아이들을 위해 뮤지컬, 연극, 발레 등 다양한 문화공연 관람 기회를 제공하고 꿈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시간”이라며 “’몸도 마음도 따뜻하게’라는 대성그룹의 모토처럼, 아이들이 꿈을 키워나가는데 필요한 에너지를 줄 수 있는 행사로 만들어 나가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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