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2024-04-26 22:29:01

대구, '집단감염' 사랑의교회 폐쇄·목사 고발 예정

사랑의교회 관련 4명 추가 확진 '누적 38명'
교인과 가족, 접촉자 등 잇따라 감염돼
고위험시설 11곳 집합금지 명령
동성로 클럽 9곳 집합금지·폐쇄

황보문옥 기자 / 989호입력 : 2020년 08월 31일
↑↑ 권영진 대구시장이 시청상황실에서 '코로나-19' 방역 대책 브리핑을 하고 있다.<디구시 제공>
대구시가 지난 달 30일 집단감염이 발생한 동구 소재 사랑의교회의 교회와 목사를 감염병 관련 법률 위반 혐의로 고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 교회는 종교시설 집합제한과 광화문집회 참석 교인은 2주간 예배 참석을 자제해 달라는 수차례의 요청에도 불구하고 지난달 23일 일요예배와 26일 수요예배를 대면으로 실시했고, 명부관리 부실 등 방역수칙을 위반했다는 것이다.
대규모 집단감염이 발생했던 대구 사랑의교회와 관련해 코로나19 추가 확진자가 나와 방역 당국이 사회적 거리 두기 강화를 검토하고 있다. 지난 하루 사이 이 교회 교인과 가족, 접촉자 등에서 4명의 확진자가 잇따라 확인됐다.
이에 대구시는 감염 확산이 우려가 큰 일부 유흥시설과 다중이용시설 등에 대한 방역 단계 격상을 고심하고 있다.
31일 대구시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대구의 신규 지역감염은 모두 4명으로 집계됐다.
이들은 모두 대구사랑의교회 관련 확진자다. 이 중 1명은 교회 교인이고, 2명은 앞서 확진된 교인의 가족 등 접촉자로 확인됐다. 나머지 1명은 예배 참석자다.
이로써 대구사랑의교회 관련 누적 확진자는 모두 38명이 됐다.
시는 지난 달 30일 교회에 대해 역사조사를 벌여 9명의 추가 예배 참석자 명단을 확보하고, 이들에 대해 진단검사를 진행한 결과 1명이 양성 판정을 받은 것이다. 이들 추가 참석자까지 포함하면 전날까지 확인한 교인(103명)을 비롯해 대구 사랑의 교회 교인은 112명으로 집계됐다.
이날 확진자 가운데선 유치원생과 중학교 직원 등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지면서 감염 확산에 비상이 걸렸다. 방역 당국은 접촉자가 많은 학교에 확진자가 발생함에 따라 감염 위험도 평가와 진단검사 등을 진행하고 있다.
대구시 관계자는 "특히 이번 주가 지역사회 감염의 고비다. 대규모 교회 확진자에서 비롯된 감염 전파 여부에 따라 상황이 심각해질 수 있다"며, "이에 음식점과 카페, 유흥시설 등 마스크 쓰기가 잘 이뤄지지 않는 일부 다중이용시설에 대해 사회적 거리 두기 단계를 격상할 것인지 논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대구시는 지난달 27일 방사선사가 확진된 某 병원에 대해서는 7시간 동안 현장 역학조사, 위험도 평가 등을 실시했고, 향후 대책반을 편성해 추가적인 감염 차단 등 긴밀하게 대응해 나갈 계획이다.
황보문옥·윤기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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