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2025-08-07 16:15:24

고령 전통시장개방, 군민은 '불안'

사회적 거리두기 역행
김명수 기자 / 894호입력 : 2020년 04월 05일 트위터 페이스북 밴드 카카오톡 네이버블로그 URL복사
고령군은 지난 3월부터 코로나19로 인해 관내 공원 전통시장 박물관 대가야생활촌등
관내 사람이 운집할수 있는모든 장소를 폐쇄하고 있다. 그러나 지난 4일고령 대가야시장을 개방해 군민들은 코로나19확산이 될까 불안해 하고있다.
정부에서는 코로나19 확산 방지책으로사회적 거리두기 2주 연기를 하고 개학도 연기하고 있는데
고령군은 정부시책에 역행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대가야 전통시장은 5일에 한번식 열리는 시장으로 행정당국에서 제대로 관리를 못해 군민들이 불안에 떨고 있다.
시장상가 건물소유주 A씨(57세)와 다수의 상인들은 "시장을 개방 하려면 철저하게 코로나19 예방수칙에 맞게 시장입구 여러곳에 손 소독제 비치와, 출입자는 마스크를 착용하고 출입 하도록 계도해 코로나19확산 예방에 주력을다해야 할것"이라고 지적하고있다.
또한 고령대가야 전통시장 상인들은 주로 대구·경북지역 다수, 달성·거창·합천 등 전국 각지에서 상인들이 모여 장사를 하고있는 종합시장으로, 군은 철저히 통제 또는 단속을 병행해야 한다는 여론이 일고 있다.
고령군 관계자에 의하면 "인력이 부족해서 밀려드는 상인들을 통제하는데는 한계가 있다"고 하소연하며 "입에 담지못할 욕설까지 듣는다"고 말했다.
그러나  군청직원들은 강제로 통제 할 방법이 없다며, 경찰의 협조를 받아 강력하게 통제와 단속을 병행해 군민이 안심하고 일상 생활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고령 = 김명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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