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2026-04-27 00:23:22

대구, 긴급생계자금 배부 순조롭게 진행

12일 오후 2시 기준
5만6천여 세대
373억원 지급

황보문옥 기자 / 900호입력 : 2020년 04월 13일 트위터 페이스북 밴드 카카오톡 네이버블로그 URL복사
대구시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들에게 지난 10일부터 긴급생계자금 지급을 시작해 지난 12일 오후 2시 기준 총 5만6천여세대 373억원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이 중에서 등기우편은 2만여세대 140억원이며, 행정복지센터를 통한 현장수령은 3만6천여세대 233억원의 규모로 지급됐다.
대구시는 긴급생계자금 지급대상을 45만여세대 2천929억원 정도로 추정하고 있으며, 이 중에서 세대수 기준으로 12.4%, 지원예산 기준으로 12.7%를 지급했다.
이는 전국적으로 볼 때 가장 신속하고 많은 시민들을 대상으로 긴급생계비를 지급하고 있다고 할 수 있다.
신속한 지급은 세대별 건강보험료를 기준으로 하기 때문에 기준이 명확하고 신속한 검증이 가능한 시스템을 마련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대구시와 구·군은 시민들에게 빠른 전달과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주말에도 우편발송 준비와 현장수령을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
긴급생계자금 지급 선정여부와 배부일자는 사전에 휴대전화 문자 서비스를 통해 안내하고 있으며, 안내한 배부일자에 따라 선불카드와 온누리 상품권을 함께 수령할 수 있다.
특히 50만원권인 선불카드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사용기한을 오는 7월 31일까지로 한정해 신속하게 사용될 수 있도록 했으며, 대형마트·백화점·유흥업종·사행업종·온라인 구매와 세금납부를 제외하고 대구·경북지역 어느 곳에서나 사용이 가능하다.
선불카드의 잔액 조회방법은 카드 뒷면 ARS(1588-4000), 대구은행 ATM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온누리상품권은 상품권에 기재된 사용기한(5년) 내에 전통시장을 비롯한 온누리상품권 가맹점에서 사용이 가능하다.
긴급생계자금 지급과 관련된 이의신청은 이달 10일 부터 대구시 홈페이지와 콜센터(120 또는 803-8700)를 통해 다음달 19일 까지 가능하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이번 대구시 긴급생계자금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서민들의 삶을 지키고 무너져가는 지역경제를 회생시켜 대구 공동체를 지키기 위한 것"이라며 "이번 달 내에 대상 세대 전체에 지급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황보문옥·윤기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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