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2025-08-11 05:16:04

경북체육회, 희망릴레이 성금 기탁

코로나19 극복
황보문옥 기자 / 904호입력 : 2020년 04월 20일 트위터 페이스북 밴드 카카오톡 네이버블로그 URL복사
↑↑ 김하영 경북체육회장(가운데)이 경북도청 접견실에서 이철우 경북지사(오른쪽)와 신현수 경북사회공동모금회장에게 코로나19극복 희망릴레이성금을 전달하고 있다.
김하영 경북도체육회장이 최근 경북도청 접견실에서 이철우 경북도지사와 신현수 경북 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성금을 전달하고, 코로나19로 인해 위기 처한 경북 지역 주민들의 희망을 심어줄 수 있기를 기원했다.
경북도체육회가 희망 릴레이 모금 캠페인은 지난달 12일부터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민들에게 희망을 심어주기 위해 1인 1만원 이상 자발적인 성금모금 형식으로 진행됐다. 또 이를 통해 지난 13일까지 캠페인에 나선 결과 경북 체육인과 체육인 가족 1천111명이 참여해 모두 1억2907만3천195원의 성금이 모아졌다.
특히 아시아 수영 여제 김서영 선수가 1천만원을 쾌척한 경북도청 수영팀은 지난 ‘2021 도쿄올림픽’에서 국민들에게 희망의 메달을 안겨주겠다는 염원을 담아 모두 2천21만을 모았으며, 육상 선수 출신 지도자들은 마라톤 풀코스인 42.195㎞를 의미하는 4만2천195원씩을 기탁해 눈길을 끌었다.
김하영 회장은 이날 전달식에서 “코로나19 희망릴레이에 참여해 준 모든 체육가족들에게 깊이 감사드리며, 시군체육회·도회원종목단체와 실업팀 지도자·선수 등이 십시일반으로 모은 작은 정성이 코로나19로 지친 도민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김하영 회장은 지난달 8일 코로나19로 인해 위기에 처한 취약계층에게 전달해 달라며 사재를 털어 1천만원 상당의 KF-94 마스크 5천장을 경북 사회공동모금회에 전달한 바 있다.
황보문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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