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봄은 기후가 예년(딴해)에 비해 포근하지만, 제대로 봄을 느끼지도 못하고, 무거운 마스크를 착용하고 코로나역질과 대치하고 있다. 그 전에 마스크를 안쓰고 지내던 것이 얼마나 행복한 시절임을 실감하게 되었다. 평소 발로만 싸다녀 무릎연골이 다 닳아 걸어 다니는 것도 여의치 못하다. 외출을 자제하고 집안에서 딴 때보다 더 많이 집에서 지내다 보니 집에 심어 논 나무에 눈길이 더 자주 가기 마련이다. 지난해까지 우리 동네에서 가장 키가 크고 우람한 백목련나무를 왕창 가지치기를 하여 올해는 지난해까지는 몇천송이 피던 목련꽃이 단 세 송이만 피어, 겨우 숨만 붙어 안타까웠는데, 둥치의 여러 곳에, 새싹이 돋아나서 내년 봄을 기대를 갖고 기다려도 될 것 같다. 백목련과 사이가 좀 떨어져 있지만, 보랏빛 목련은 덩치는 백목련과는 비교도 안되게 왜소하지만 우아한 보랏빛 목련이 다섯 송이가 피어, 허전한 가슴에 조금은 위안이 되어 준다. 백목련의 영광은 잠시 사라졌지만, 백매화(설중매) 두 그루가 흰 꽃송이를 가득 피워, 전성시대 백목련 못지않게 내 가슴을 환하게 밝혀 준다. 백매화 곁에서 나무백일홍(박태기나무)이 두그루가 붉은 꽃을 피워, 흰빛과 붉은 빛이 조화를 이룬다. 마지막 방범견(防犯犬) ‘차돌이’가 2018년 3월 19일 10시경 가출(家出), 실종하여 허전하던 터에 길고양이 일가족 세 마리가 제발로 들어와, 빈 가슴을 채워 주었다. 방범견은 방범견대로 키우는 보람이 크지만, 길고양이도, 집고양이로 입적을 하니, 개보다 한끗 차원이 높았다. 부양이(숫쾡이)와 반쪽이(암쾡이)의 새끼인 주니어는, 영리하고 똑똑하고 운동신경이 뛰어나, 똑소리가 나는 새끼고양이이다. 끼니때마다 밥을 주면, 혼자 먼저 먹지를 않고, ‘엄마, 엄마’하며 제 어미괭이를 불러, 어미가 오면 같이 먹이를 먹는데, 끼니때마다 꼭 그랬다. 고양이가 개보다 영특한 것 같다. 고양이는 개처럼 주인에게 쉽게 마음을 주지 않는다. 고양이가 개보다 야성이 더 강한 탓인 것 같다. 우리집 부양이(숫쾡이)는 내게 마음을 열어 준다. 머리로 내 다리에 부벼대며 친밀감을 드러낸다. 먹이와 물을 챙겨 주지만, 고양이도 집주인에게 빚만 지고 살기는 싫은 모양이다. 며칠마다 쥐를 잡아 와서 주인(나)에게 자랑을 하면, 나도 고양이를 칭찬해 준다. 집에 늘 붙어 있지는 않지만, 하루 두 번(아침, 저녁)은 고양이가족 세 마리가 현신을 한다. 나도 고양이에 대해 각별히 배려를 해 주지만, 고양이들도 사람 못지않게 서로 배려를 아끼지 않는다. 우리 사회도 이웃끼리 배려를 아끼지 말아야 살맛나는 살기 좋은 사회가 될 것이다. 고양이도 자세히 관찰하면, 기특한 구석이 있고, 사람들에게 깨우침을 준다. 고양이를 함부로 해치지 말고, 잘 돌봐주면 더욱 밝은 세상이 될 것 같다. |
|
|
사람들
(주)BWGT(대표 강정구)는 4일 지역 인재 육성과 교육 발전에 힘을 보태기 위해 장학
|
재구개인택시고령향우회가 지난 3일 고령군청을 방문해 고향사랑기부금 550만 원을 기탁했다
|
군위 우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지난 3일 면 종합복지관 회의실에서 제4차 정기 회의를 개
|
상주 화남 새마을남녀지도자협의회가 지난 3일 면 행정복지센터 후정에서 50포기를 담아 취
|
적십자사봉사회 영주협의회가 지난 1일~3일까지 지역 취약계층 겨울나기를 위한 사랑의 ‘김
|
대학/교육
|
동국대, 글로벌 인문융합대학원 신설 |
|
계명대 동산병원, 만성폐쇄성폐질환 적정성 평가 ‘11년 연속’ 1등급 |
|
대구대 의료재활학과, 한국재활복지공학회 학부생 논문경진대회 '최우수상·우수상' |
|
대구보건대, 느린학습자 청년 일경험 팝업스토어 ‘마이스튜디오 쇼룸’ |
|
영남이공대, 케어웰솔루션스 재직 졸업생 초청 반도체 실무 특강 |
|
문경대, 베트남 현지 대학과 국제교류 협력 강화 및 유학박람회 |
|
문경대, 아름다운 단풍이 수놓은 캠퍼스 |
|
문경교육지원청, '다온, 작은 책방' |
|
대구한의대 반려동물산업학과, 꿈드림후원회와 지역 봉사활동 |
|
계명대, 외국인 유학생 건강관리 강화 |
칼럼
프랑스는 혁명의 나라다. 자유·평등·박애를 국시처럼 내세우는 프랑스에서 또 다시
|
우리 경주시는 오랜 세월 국가 에너지 안보와 전력산업 발전을 위해 묵묵히 책임을
|
도시는 끊임없이 변하지만, 그 안에서 자연이 지닌 가치는 변하지 않는다. 물이 흐
|
지난 밤 TV 연속극 \'야인시대\' 마지막 회를 보았다. 해방 이후 자유당 정권
|
경북 예천 비룡산 전망대에 오르면 한 폭의 산수화가 펼쳐진다. 내성천이 산자락을
|
대학/교육
|
동국대, 글로벌 인문융합대학원 신설 |
|
계명대 동산병원, 만성폐쇄성폐질환 적정성 평가 ‘11년 연속’ 1등급 |
|
대구대 의료재활학과, 한국재활복지공학회 학부생 논문경진대회 '최우수상·우수상' |
|
대구보건대, 느린학습자 청년 일경험 팝업스토어 ‘마이스튜디오 쇼룸’ |
|
영남이공대, 케어웰솔루션스 재직 졸업생 초청 반도체 실무 특강 |
|
문경대, 베트남 현지 대학과 국제교류 협력 강화 및 유학박람회 |
|
문경대, 아름다운 단풍이 수놓은 캠퍼스 |
|
문경교육지원청, '다온, 작은 책방' |
|
대구한의대 반려동물산업학과, 꿈드림후원회와 지역 봉사활동 |
|
계명대, 외국인 유학생 건강관리 강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