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 노사민정협의회(공동의장 구미시장 장세용, 한국노총 구미지부 의장 김동의)는 지난달 28일 오전 11시 코로나19로 인한 지역경제 위기극복과 고용안정을 위한 ‘구미시 노·사·민·정 상호협력 공동선언문’을 구미시 근로자권익지원센터에서 선포했다. 코로나19로 인한 수출의존도가 높은 구미경제의 전례없는 위기상황에서, 중소기업, 대기업이 공존하고 있는 도시에서는 처음으로 노사민정이 다같이 상호협력을 통해 경제회생을 해야 한다는 결의를 확고히 다진 것으로 풀이된다. 이 공동선언문은 지난달 22일 구미시 노사민정 실무위원회에서 각 분야를 대표하는 위원들이 논의한 내용을 중심으로, 구미시 노·사·민·정이 하나의 공동 운명체로서 지역경제 회생을 위해 상호 협력하고 각 주체별 역할을 충실히 실천할 것을 규정했다. 세부내용으로는 ▲노사상호간 신뢰를 기반으로 한 경제회생에 적극 동참 ▲사용자는 고용유지 및 안정에 최선의 노력 ▲시민들은 지역사랑상품권 이용, 착한 임대료 운동의 확산, 지역 우수 완제품 및 농축산물 애용 등 지역경제 활성화 운동에 적극 동참 ▲노동자와 사용자 등 모두가 안심하고 일할 수 있는 환경조성에 총력을 기울이겠다는 등의 내용을 담았다. 앞으로 구미시 노사민정협의회는 공동선언문이 구체적인 실천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각 주체별 상호협력을 더욱 활성화 할 예정이며, 세부적인 실행계획을 마련하여 지역경제 회생에 적극 노력할 계획이다. 이 날 새롭게 설치한 근로자권익지원센터에 구미시 노사민정 사무국도 개소했다. 사무국은 근로자권익지원센터 3층(구미시 산호대로 185)에 자리하고 있으며, 앞으로 구미시 노사민정협의회와 상생형 구미일자리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협의기구인 상생일자리협의체도 함께 발족함으로써 실무적인 부분을 적극 지원하게 된다. 한편 공동위원장인 한국노총 구미지부 김동의 의장은 “노사 상호간 신뢰를 기반으로 한 경제회생에 적극 동참할 것이며,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서는 무엇이든 할 준비가 돼있다”고 강조했다. 공동위원장인 장세용 구미시장은 “생산적인 노사관계 구축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는 노사민정협의회 위원들에게 감사를 표하고, 상생형 구미일자리 투자협약 체결과 스마트산단 선정 등의 값진 성과를 일궈낸 바 있는 저력을 바탕으로 경제회생에도 적극 동참해 달라”고 말했다. 김철억 기자 kco7700@naver.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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