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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도박물관 전시관에서 재개장을 앞두고 직원들이 방역소독을 하고 있다. 청도군 제공 |
| 청도박물관은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예방을 위해 장기간 지속돼 오던 임시휴관을 끝내고 박물관 운영을 지난 7일부터 재개했다고 밝혔다.
10일 군에 따르면 78일 만에 다시 문을 연 청도박물관은 휴관이 이어지는 동안 수장고와 전시실 전체에 대해 유물 훈증작업과 더불어 수 차례 방역을 실시했으며, 훼손된 채 기증된 유물들의 보존처리와 복원을 통해 안전한 유물의 보전에 힘쓰는 등 관람객을 맞이할 준비를 마쳤다.
특히 청도박물관은 정부의 방침이 사회적 거리두기에서 생활 속 거리두기 체제로 전환됨에 따라 이용자와 관리자 방역 수칙을 마련해 코로나19 예방에 철저를 기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관람 시 감염병 예방을 위해 다른 사람과 2m 이상 거리두기를 제안하고, 모든 관람객의 마스크 착용 여부를 확인하며 단체관람은 금지하고 개인 관람만 허용할 예정이다. 박물관 관람시간은 오전 10시~오후 5시로 변경하고 오전, 오후 하루 두 차례 건물 내 자체 소독을 실시하기로 했다. 이승율 청도군수는 "아름다운 생명고을 청도를 찾아준 관광객이 안심하고 청도의 관광지를 즐길 수 있도록 방역 관리에 철저를 다하겠으며, 코로나19로 지친 몸과 마음을 청도박물관에서 힐링하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황보문옥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