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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구지방환경청 전경 |
| 대구지방환경청(청장 정경윤)은 지난 13일 오후 3시를 기준으로 낙동강 강정고령 지점(강정고령보 상류 7km)에 발령 중이던 조류경보 ‘관심’ 단계를 해제했다고 밝혔다.
이는 매주 이뤄지는 조류 측정 결과, 지난 4월 16일 조류경보 ‘관심’ 단계 발령 이후 2회 연속(5월 4일 0세포수, 5월 11일 0세포수) 유해남조류 세포수가 ‘관심’ 단계 기준 미만으로 감소함에 따른 것이다.
이와 같은 유해남조류 세포수 감소는 5월 일평균 기온(15.8~22.7℃)이 4월(8.5~18.9℃) 대비 크게 증가했고, 5월 들어 수온도 상승(4월 12.3~14.4℃→5월 18.1~19.4℃)함에 따라, 동물플랑크톤의 개체 수가 증가(4.27, 246Ind./L→5.4, 424Ind./L)해 저온성 남조류가 대폭 감소한 것으로 보인다.
이번 강정・고령 지점의 조류경보 발령 해제로 낙동강 중・상류 및 호소 등 6개 조류경보제 운영지점 모두 '평상' 단계로 회복하게 됐다.
이와 관련해 대구환경청 관계자는 “현재 녹조가 소강상태이나 올해 5~7월 기온이 평년보다 높고, 강수량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적을 것으로 예보돼, 유해남조류가 다시 증가할 가능성이 높은 만큼 발령상태에 준하는 대응조치를 지속적으로 실시해 줄 것을 관계기관에 요청하고 조류발생 상황을 예의 주시하고 있다”고 전했다.
윤기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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