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먼지는 공기 중에서 사람이 호흡할 때에 인체로 들어온다. 한번 들어온 초미세먼지는 허파 등에서 인체의 밖으로 나가지 않는다. 지난 3월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한국 인구 10명 중 6명 가까이가 미세먼지에 노출됐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에서 가장 높았다. OECD가 최근 발간한 ‘2020 삶의 질’(How's Life)보고서에 따르면, 최신 집계(2017년) 기준으로 한국 인구 중 99.2%가 연평균 초미세먼지 농도 10㎍/㎥에 노출됐다. 10㎍/㎥는 WHO가 제시한 초미세먼지 농도 권고치다. 이 수준을 넘는 초미세먼지에 노출될 경우, 인체에 해로울 수 있다. 한국에서 WHO 권고치의 2배인 20㎍/㎥ 이상 초미세먼지 농도에 노출된 인구 비중이 55.1%이었다. OECD 회원국 중 가장 높았다. 2위인 칠레(42.5%)보다도 10%포인트 이상 높았다. 지난해 12월 과학저널 ‘환경 보건 관점’에 따르면, 미세먼지를 많이 마시고 사는 사람은 우울증에 걸리거나, 극단적 선택을 할 위험이 더 높다는, 새 연구결과를 내놨다. 중국, 미국, 독일, 영국, 인도 등 16개국에서 2017년까지 지난 40년간 발간된 조사 데이터를 엄선해, 종합적으로 분석한 결과다. 유독성 공기와 우울증 및 자살의 통계적 연관성이 매우 강함을 보여줬다. EU수준으로만 대기오염을 줄여도 큰 차이를 만들어낼 수 있다면서, 인과관계가 있다고 추정할 때, 대략 우울증의 15%를 예방할 수 있다. 지난해 6월 고려대학교 보건과학대 보건정책관리학부에 따르면, 사는 곳 주변에 녹지가 우거져 있을수록 미세먼지(PM 10)에 의한 질병 사망률이 낮다는 연구결과를 내놨다. 이 같은 미세먼지를 이철우 경북도지사 공약의 시행에 따라 줄었다는 결과가 나왔다. 경북도는 초미세먼지 농도가 계속 낮아지는 등 대기질이 대폭 개선됐다. 최근 5년간 경북지역의 초미세먼지 농도는 감소 추세였다. 특히 최근 2년간 초미세먼지 농도가 획기적으로 개선돼, 전국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 2015년 29㎍/㎥이었던 경북도내 초미세먼지 농도는 2018년 24㎍/㎥, 2019년 20㎍/㎥으로 낮아졌다. 올해 5월까지 평균 농도를 보면 19㎍/㎥로 더 감소했다. 2018년 민선 7기 출범 후, 이룬 대표적인 성과 중 하나다. 미세먼지 저감사업은 민선7기 경북도 지사 공약사항 중 하나다. 미세먼지를 줄여, 도민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깨끗한 환경 만들기가 목표였다. 경북도에서는 노후 경유차를 조기에 폐차했다. 친환경 자동차 보급으로 미세먼지 감축효과를 높였다. 경유차를 미세먼지 배출이 적은 LPG차로 전환하도록 지원했다. 대기오염측정망을 전 시·군으로 확대 설치해, 촘촘한 안전망을 구축했다. 작년에는 미세먼지 문제가 국가적 이슈가 되면서, 정부에서도 1조원이 넘는 미세먼지 대책 추경예산을 편성했다. 경북에서도 각종 신규 사업을 발굴해, 추진하는 등 미세먼지 관련 사업이 대폭 확대됐다. 임기 중 목표 대비 종합 진도 98%를 달성해, ‘민선7기 2주년 공약이행평가’에서 최고등급을 받았다. 미래 에너지원에 대비한 수소충전소 구축과 수소차 보급사업과 함께 백두대간과 낙동강 동해안이라는 생태자원을 핵심콘텐츠로 도민 중심의 청정 생태환경을 조성한다. 경북 특성에 맞는 저감대책 수립 연구용역으로 미세먼지 배출량 감축대책을 지속 추진한다면, 2022년까지 초미세먼지 농도를 17㎍/㎥까지 줄일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미세먼지 저감사업 추진에 주력해 공약목표를 초과 달성한다. 백두대간과 낙동강 동해안이라는 생태자원을 핵심콘텐츠로 도민 중심의 청정 생태환경을 조성한다. 최대진 경북도 환경산림자원국장은 “경북도민과의 약속인 공약사업을 최우선 과제로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미세먼지는 행정구역이 따로 없다. 때문에 이웃의 지자체와 협력해, 미세먼지 저감에 행정력을 다하길 바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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