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군이 지난 10일 경북도 감염병관지원단 및 담당자와 청도읍 고수 1리 경로당 어르신 40여 명을 대상으로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 집중 교육과 홍보를 가졌다고 밝혔다.
12일 군에 따르면 최근 고온다습한 기후로의 변화, 야생 진드기의 서식환경 및 밀도 변화, 야외활동의 증가로 진드기 매개 감염병 환자는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속에, 농촌 지역 노인들의 위험도가 높아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특히 군은 지난 5월 관내 2만 2450가구에 진드기 기피제를 관할 읍·면을 통해 배부하는 등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을 위한 행동수칙을 집중 홍보하고 있다.
진드기 매개 감염병은 예방 백신이나 치료제가 없어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하는 것이 최선의 예방법으로 △진드기 기피제 사용 △풀밭에 눕거나 옷을 벗어두지 말것 △장화, 장갑, 긴소매 및 긴바지 착용 등을 통한 피부 노출 최소화와 △야외활동 후 옷 털어내기와 세탁, 목욕 후 진드기가 붙어 있는지 확인 등을 통해 철저히 예방해야 한다.
이승율 청도군수는 “본격적인 진드기 활동철에 접어들면서 지속적인 예방 행동 수칙 홍보 활동 및 교육을 통해 진드기로부터 안전한 청도군 만들기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황보문옥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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