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2025-05-17 19:07:07

영진전문대, SK하이닉스에 10명 합격


황보문옥 기자 / 1000호입력 : 2020년 09월 14일 트위터 페이스북 밴드 카카오톡 네이버블로그 URL복사
↑↑ 영진전문대 ICT반도체전자계열이 지난 11일 이 대학 교수회관서 SK하이닉스 입사 시험에 합격한 학생들을 축하하는 취업 발대식을 열었다. 사진은 발대식에 참석한 합격자들과 ICT반도체전자계열 교수들이 축하 박수를 치는 모습. 영진전문대학교 제공

영진전문대학교(총장 최재영)가 내년 졸업예정자 10명이 SK하이닉스 입사시험에 조기 합격했다고 지난 14일 밝혔다.
이 대학교는 SK하이닉스와 주문식교육 협약 체결로 ‘SK하이닉스반’을 출범시킨 가운데, 내년 졸업예정자 10명이 최근 이 회사 입사시험에 합격했다. 올 2월 졸업한 15명도 SK하이닉스에 취업하는 등 협약 후 지금까지 이 회사 취업자는 무려 450여 명에 달한다.
SK하이닉스와 영진전문대(이하 영진)는 지난 2004년 이 회사 반도체공정 장비를 전문적으로 유지 보수하는 메인터넌스(Maintenance) 인력을 양성하는 주문식교육 협약을 체결,‘SK하이닉스반’을 출범시켰다.
산학이 함께 공을 들인 결과는 성공적이었다. 이 반 1기생(2007년) 40명 전원이 SK하이닉스에 채용된 것을 시발점으로 이번 15기까지 총 450여 명, 매년 평균 30여 명을 SK하이닉스가 채용하고 있다.
최재영 총장은 “SK하이닉스가 지난 15년간 우리 대학에 보내준 뜨거운 성원에 감사할 따름”이라면서 “회사 눈높이 이상의 전문성과 인성을 겸비한 인재 양성에 더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황보문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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