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2026-09-21 04:30:59

아동학대, 한 아이를 키우려면 온 마을이 필요하다.


김승건 기자 / 1015호입력 : 2020년 10월 13일 트위터 페이스북 밴드 카카오톡 네이버블로그 URL복사

영덕경찰서 여성청소년계 순경 정지인

지난 5월 경남 창녕에서 계부 A씨(35세)와 친모 B씨(27세)가 딸(9세)을 집에서 상습적으로 폭행과 학대를 하여 아이가 견디다 못해 몰래 4층 높이의 집 테라스에서 옆집으로 건너가며 탈출한 사건이 있다. 이후, 피골이 상접한 모습으로 걸어가고 있는 아이를 보고 의심이 간 인근 주민이 아이를 자동차에 태웠고 편의점까지 함께 동행하여 경찰에 인계되어 도움을 주었다, 이처럼, 아동학대는 이웃의 관심을 통해 신고되는 경우가 있다.
아프리카 속담에는 “한 아이를 키우려면 온 마을이 필요하다”라는 말이 있다. 이 말은 한 아이가 온전하게 성장하도록 돌보고 가르치는 일은 한 가정만의 책임이 아니며, 이웃을 비롯한 지역사회 또한 관심과 애정을 가져야 한다는 것을 강조한 말이다. 과거에는 이웃끼리 품앗이나 두레를 통해 서로의 일을 도우면서 자연스레 이웃의 정을 느낄 수 있었던 것과 달리 현대사회는 이웃끼리의 교류도 극히 드물어 이웃의 적극적인 신고가 어려워지고 있다.
2019년 보건복지부의 ‘아동학대 사망사고 발생현황지표’에 따르면 최근 2014~2018년까지 5년간 아동학대로 숨진 아동이 132명이나 되고 2018년 학대받은 아동 수는 2만 18명이었다. 이 중 77%가 부모에 의한 학대로서 가장 많았다. 부모가 등을 돌리면 아이들은 세상으로부터 완전히 고립될 수 밖에 없다.
어린 시절 신체적 · 정신적 학대를 받은 아이는 성인이 된 후 자폐증을 가진 자녀를 낳을 확률이 높다는 연구결과도 있다. 또한, 학대 당하며 성인이 된 경우 다시 아동학대의 가해자가 되는 악순환도 빈번히 발생하고 있다. 아동학대는 단순히 아동에게 고통을 주는 것을 넘어, 아동의 인생 전체를 망치기에 사회가 나서야한다.
누구든지 아동학대 의심되는 상황을 알게 된 경우나 보게 된다면 시·도, 시·군·구 또는 수사기관에 신고할 수 있다. 특히, 교사 직군, 의료인 직군 등 직무상 아동학대를 쉽게 발견할 수 있는 신고 의무자는 신고하지 않을시 500만 원 이하의 과태료 부과 대상이다. 아동 스스로 학대환경을 신고하기 어려우므로 제3자의 신고가 정말 중요하다.
이 글을 읽는 당신 또한 누군가에게 꼭 그러한 존재가 되어 주길 바란다.
우리 아이들의 생명은 모두 소중하고 사랑받아야 마땅한 존재이다.
가정뿐만이 아닌 사회 곳곳에서 아이들을 위해 조금 더 관심과 애정을 준다면 아동학대가 근절되는 아름다운 사회가 찾아올 것이라고 믿는다.
트위터 페이스북 밴드 카카오톡 네이버블로그 URL복사
사람들
문경시 가은읍(읍장 강선희)은 추석 명절을 맞아 귀성객과 관광객에게 깨끗한 가은읍의 이미 
바르게살기운동 문경시협의회(회장 손국선)는 산하 여성회(회장 권기숙) 회원들이 참여한 가 
문경시새마을회(지회장 김현수)는 지난9월 17일 농암농기계창고에서 외국인 계절근로자 50 
문경시 점촌1동 새마을남녀지도자협의회(회장 김용수, 부녀회장 김명숙)는 지난 9월18일  
문경시 바르게살기운동 산북면위원회(위원장 서홍도)는 지난9월18일 오전 6시부터 회원 2 
대학/교육
문경교육지원청, 중등 특수교육대상학생 현장체험학습  
대구보건대, 군위군과 지역성장협업 업무협약  
영남이공대, 박승철헤어와 뷰티 전문인재 양성 강화  
대구공업대 사회복지경영계열 대공봉사단, 치매케어지도자 원예치료프로그램 특강 참여  
변창훈 대구한의대총장, ‘한국경영대상’ CEO-인재육성 부문 '대상'  
계명문화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대구스마트고 3학년 '맞춤형 취업역량 강화'  
영진전문대-경주정보고, 지역산업 맞춤형 인재 양성 ‘맞손’  
DGIST, 연산량 88%줄인 자율주행 로봇 레이더 기술 개발  
문경교육지원청, 학부모회장협의회 연수 운영  
문경대 간호학과, 상주 우석여고‘블루크로스’동아리 대상 진로멘토링 프로그램  
칼럼
오늘 우리 사회에서 가장 심각한 도덕적 위기는 무엇일까. 부정부패, 거짓말, 탐욕 
바둑판의 패라는 것은, 기묘한 수다. 여기저기서 싸움이 걸릴 때마다 이랬다가 저랬 
드라마 ‘참교육’은 85개 국 시청자에게 묻고 있다. "당신의 학교는 어땠나요?" 
1.지방자치·분권(대명제)에 반함. 지방자치의 근본은 주민공동체 중심으로 화합과 
최근 계절과 상관없이 인플루엔자(독감) 바이러스가 유행이 이어지는 가운데 코로나1 
대학/교육
문경교육지원청, 중등 특수교육대상학생 현장체험학습  
대구보건대, 군위군과 지역성장협업 업무협약  
영남이공대, 박승철헤어와 뷰티 전문인재 양성 강화  
대구공업대 사회복지경영계열 대공봉사단, 치매케어지도자 원예치료프로그램 특강 참여  
변창훈 대구한의대총장, ‘한국경영대상’ CEO-인재육성 부문 '대상'  
계명문화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대구스마트고 3학년 '맞춤형 취업역량 강화'  
영진전문대-경주정보고, 지역산업 맞춤형 인재 양성 ‘맞손’  
DGIST, 연산량 88%줄인 자율주행 로봇 레이더 기술 개발  
문경교육지원청, 학부모회장협의회 연수 운영  
문경대 간호학과, 상주 우석여고‘블루크로스’동아리 대상 진로멘토링 프로그램  
제호 : 세명일보 / 주소: 경상북도 안동시 안기동 223-59 (마지락길 3) / 대표전화 : 054-901-2000 / 팩스 : 054-901-3535
등록번호 : 경북 아00402 / 등록일 : 2016년 6월 22일 / 발행인·편집인 : 김창원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창원 / mail : smnews123@hanmail.net
세명일보 모든 콘텐츠(기사, 사진, 영상)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으며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세명일보 All Rights Reserved. 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요강을 준수합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