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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과농가에서 온라인 배달을 준비하고 있다.(문경시제공) | 온라인으로 개최한 2020 온라인 문경사과축제가 순항중이다. 처음으로 열리는 온라인축제였으나 많은 소비자들이 문경사과를 선택하고 있다. 지난 12일부터 축제가 시작된 지 열흘 동안 6만 9000여 명이 문경사과축제 홈페이지에 방문해 전체 50톤의 사과를 구매했으며, 판매금액은 4억 9000만 원에 이른다고 문경시가 22일 발표했다. 지난해처럼 문경새재에서 직접 소비자들과 대면해 판매할 때 보다는 판매량이 다소 줄었지만 그래도 선전한 셈이다. 축제는 이달 말까지 계속되기 때문에, 더 많은 판매가 기대된다. 또 문경새재에서는 지난 16일부터 문경사과 홍보관을 운영해 6일 동안 6만 7000여 명의 관람객이 문경사과의 우수성을 눈으로 직접 확인하고 바로 구매로 이어져 새로운 소비자를 확보하는 계기가 되고 있다. 이외에도 문경시는 문경사과를 알리기 위해 TV를 비롯해 대도시 전광판, 신문, SNS 등 활용가능한 모든 매체를 이용해 홍보하고 있다.오재영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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