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가 내년 1월 출범 예정인 (재)대구평생학습진흥원의 초대 원장으로 장원용<사진> 前 대구MBC 보도국장을 내정했다고 밝혔다. 대구시는 지난 23일 임원추천위원회를 열고 7명의 후보자 중 최종 2명의 원장 추천후보자를 의결하고, 지난 26일 이 같이 최종 결정했다. 장 내정자는 구미 출신으로 대구 심인고와 경북대 공법학과, 계명대 대학원을 졸업했으며 대구MBC 보도국장 및 대구시 소통특보 등을 지냈다. 대구시는 언론인 출신으로 지역사회에 대한 이해 경험 및 공직자로서의 행정 경험이 있는 장 내정자가 재단 설립 초기 대구시와 평생학습기관과의 네트워크 구축을 강화하고, 조직 안정화를 통해 대구평생학습진흥원이 지역 평생학습의 콘트롤타워 역할 수행의 기초를 다지는데 적임자로 판단했다. 장원용 내정자는 “특히 24년간의 언론인 경험 및 공직자로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함께 배우고 성장하는 평생학습도시 대구, 시민이 행복한 도시 대구를 만드는 데 전력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원장 임기는 2년이며 향후 창립총회 및 교육청 법인설립 허가, 법인등기 및 행정안전부 출자·출연기관 고시가 마무리되면 내년 1월 2일부터 공식 업무를 시작한다. 황보문옥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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