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2026-04-28 18:37:20

성주, 新 르네상스 문화관광시대 열었다

역사테마공원 준공
새 랜드마크 '우뚝'

김명수 기자 / 1027호입력 : 2020년 10월 31일 트위터 페이스북 밴드 카카오톡 네이버블로그 URL복사
↑↑ 성주읍성 준공식<성주군 제공>

성주군은 조선시대 성주목의 옛 모습을 재현한 성주역사테마공원을 준공했다. 지난 달 31일 이철우 지사, 정희용 국회의원, 김경호 군의장, 정영길 도의원, 이수경 도의원, 군의원 등을 비롯해 300여명의 지역민과 함께 준공식을 축제 분위기속에 열었다.
성주역사테마공원은 2016년~2020년까지 5년간 총 사업비 96억 원을 투입해 성주읍성, 성주사고 및 쌍도정을 재현해 성주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도심 공원형 복합문화공간으로 지역 관광을 선도할 랜드마크로 우뚝 자리 잡았다.
성주역사테마공원에는 성주군의 상징 역사유적으로서 조선시대때 모습을 그대로 재현한 성주읍성 북문과 성곽, 조선왕조실록을 보관한 조선 전기 4대 사고중 하나인 성주사고, 조선후기 진경산수화의 대가인 겸재 정선의 ‘쌍도정도’로 널리 알려진 조선시대 대표 연못인 쌍도정 등이 자리하고 있다. 각 시설들은 각종 문헌과 관련 전문가들의 충분한 고증을 거쳐 복원한 것으로 단순한 복원과 재현을 넘어 지역문화유산의 역사와 가치를 재조명해 성주 역사의 정체성을 회복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장기적으로 볼 때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도심 속의 살아있는 역사공간으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군은 전국에서 유일하게 사람의 일생인 태어남-삶-죽음을 의미하는 상징성을 지닌 문화유적인 생·활·사(生活死)문화를 가지고 있다. 조선시대부터 생명 탄생의 세종대왕자태실, 수많은 인재를 길러내고 조선시대 반촌의 원형을 간직해 온 삶의 공간인 한개마을, 그리고 가야의 혼을 간직하고 있는 성산동고분군은 죽음의 영역이다. 또한, 천혜의 자연환경을 자랑하는 한국12대 명산인 가야산국립공원, 영남의 젓줄인 낙동강과 자연이 그대로 살아있는 수변경관이 빼어난 성주호와 무흘구곡, 누구나 걷기 편한 성주호 둘레길은 사계절 관광객들에게 힐링을 제공하고 있다. 전국에서 사랑받고 있는 보랏빛 맥문동으로도 유명한 오백년 왕버들 숲인 천연기념물 성밖숲은 성주의 중심 하천인 이천변과 연계해 친환경 생태수변공원으로 탈바꿈을 꾀하고 있으며, 영남에서 가장 큰 산성인 독용산성, 선현의 숨결과 고즈넉한 멋스러움이 가득한 백매로 유명한 회연서원등 수많은 역사·문화 자원을 간직하고 있다. 더불어, 심산 김창숙선생을 기리고 지역의 문화관광 자원을 연계한 자연속에서 머물고 즐기며 힐링하는 체류형 관광도시를 만들기 위한 심산문화테마파크도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이병환 성주군수는 “조선시대 영남의 큰 고을이었던 성주의 옛 위상을 되찾은 것 같아 매우 감격스럽다. 성주 맞춤형 문화관광 뉴딜로 새로운 미래 성장동력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했다.
김명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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