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2025-08-17 06:19:26

중구, 2020 김광석길 페스티벌 개최


윤기영 기자 / 1030호입력 : 2020년 11월 04일 트위터 페이스북 밴드 카카오톡 네이버블로그 URL복사
↑↑ 김광석길 페스티벌(포스터).
대구 중구는 오는 7일~8일까지 김광석길 일원에서 ‘2020 김광석길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는 김광석길에서 매년 열렸던 ‘방천아트 페스티벌’과 ‘대구레코드페어’를 동시에 진행하고 ‘김광석길 페스티벌’로 축제 이름을 붙여 전국적 관광명소인 김광석길에서 열리는 대표축제의 의미를 부각하고자 했다.
이번 페스티벌은 ‘굿바이 코로나’라는 주제로 코로나19로 지친 대구시민 및 외지 관광객에게 위로와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해 줄 공연, 전시와 특색 있는 온라인 비대면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우선 이틀간 김광석길 야외에 레코드(LP) 전시를 통해 1990년대 아날로그 음악의 감성을 전하고, 골목방송국 스튜디오에서 오후 1시~6시 사이 버스커 8팀이 공연을 펼친다.
또한 김광석의 노래를 리메이크한 버스커 공연 ‘리메이크 김광석’ 영상과 김광석길 일원(대봉동)의 사람들을 소개하는 ‘대봉핫피플’ 영상 또한 유튜브 을 통해 볼 수 있다.
특히 오는 8일 오후 1시 20분부터 김광석길 야외콘서트홀에서 40인조 디오오케스트라의 ‘굿바이 코로나 콘서트’가 펼쳐진다. 김광석의 노래 10곡을 오케스트라 버전으로 편곡해 웅장한 오케스트라로 연주를 해 김광석길을 찾은 관광객을 위해 특별한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류규하 중구청장은 “2020 김광석길 페스티벌은 온라인 비대면 방식의 다양한 프로그램 도입으로 위드(WITH)코로나 시대 축제의 방향성을 제시하는 모범 사례가 될 것이다. 이번 축제를 통해 문화와 예술이 살아 숨쉬는 김광석길이 더욱 알려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중구청(053-661-2174) 및 방천문화예술협회(053-424-5235)를 통해 문의하면 된다.
윤기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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