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2025-08-17 04:38:06

남북통일운동국민연합, ‘2020 남북통일 기원 국민 대토론회’


황보문옥 기자 / 1032호입력 : 2020년 11월 08일 트위터 페이스북 밴드 카카오톡 네이버블로그 URL복사
↑↑ 남북통일운동국민연합 대구경북회가 지난 5일 대구 통일회관 3층 세미나실에서 ‘2020 남북통일 기원 국민 대토론회’를 열고 있다. 남북통일운동국민연합 제공

남북통일운동국민연합 대구경북회가 지난 5일 대구 통일회관 3층 세미나실에서 광복75주년을 기념해 한반도 평화통일 기반구축과 민간통일운동 방향을 모색하는 ‘2020 남북통일 기원 국민 대토론회’를 개최했다.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이날 토론회는 직접 참가 인원은 최소화하는 대신 온라인(비대면) 유튜브 라이브 생중계를 통해 진행됐다.
박진호 남북통일운동국민연합 사무국장의 사회로 시작됐으며 윤용희 대구시 평화대사협의회장의 환영사로 모두를 환영했다.
본 토론회에서는 중원대 문장순 교수를 좌장으로 모시고 진행됐으며 경북대학교 서윤환 교수가 발제자로 나섰고, 대구경북피스로드포럼 변사흠 대표, 탈북민인 노우주 통일강사, 한국자유총연맹 윤철환 대구시 사무처장 등이 참가해 토론의 시간을 가졌다.
토론회를 축하하기 위해 대구시 권영진 시장의 축사글과 국민의힘 주호영 원내대표가 축전을 보내 크게 축하해줬다.
이날 토론회에서 서윤환 경북대교수는 “통일시대 준비를 위한 민간통일운동”을 주제의 발제에서 통일시대를 준비하기 위해서 정부와 함께 민간단체의 역할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남북 주민들이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 전문적인 프로그램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주제발표 이후 질의응답 시간을 가진 뒤 토론회는 마무리 됐는데, '빠른 통일보다는 바른 통일'을 하기 위해 통일시대를 대비해 나가야 한다고 의견을 모았다.
한편, 국민대토론회는 지난 10월 23일 충남을 시작으로 27일 경남을 비롯해 28일 충북, 30일 울산, 11월 2일 경기, 3일 전북, 4일 대전, 5일 대구경북, 6일 제주, 9일 부산, 10일 광주, 11일 서울, 12일 강원, 13일 서울 일정으로 열리고 있는데 대학교수, 언론계인사, 지자체장 등 각계각층의 통일전문가들이 참가해 남북관계 개선 및 교류 방안, 통일의 필요성, 시대에 맞는 통일 발상 등을 주제로 발제하고, 통일단체 운동가, 보훈단체 관계자, 탈북민, 대학생 등이 패널로 참여해 통일에 대한 다양한 토론을 벌이고 있다.

황보문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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