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의심신고가 0건을 나타내면서 AI가 잠잠해지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다만 약 20일 동안 잠복기가 있다는 점에서 안심하기는 이르다. 16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지난 14일과 16일 0시 기준 AI 의심신고와 확진 모두 0건을 기록했다. 2014~2015년 발생 상황을 보면 발생 초기 2개월간 전체 AI 발생건수의 약 76%가 발생했다. 그러나 최근 유행하고 있는 H5N6형은 병원성이 강하고 아직 바이러스가 농장 주변에 산재할 수 있어 긴장감을 풀기엔 이르다는 분석이다. 이준원 농식품부 차관은 "바이러스 잠복기를 20일 정도로 보고 있어 그 이상 두고 봐야 한다"며 "과거 경험을 보면 신고는 안 되고 있어도 취약농가에서 바이러스가 순환되는 경우가 있었다"고 밝혔다. 게다가 아직 국내에 철새가 남아 있다는 점도 관건이다. 정부는 34만여 마리의 가창오리떼의 이동에 대비해 청소 저수지, 금강호, 영암 등 철새 도래지 인근 농가의 소독을 강화하고 있다. 2305만 마리의 산란계가 살처분되면서 계란 생산량은 30% 이상 감소한 상황이다. 일평균 4300만개 가량 생산되던 계란은 최근 생산량이 3000만개에 그치고 있다. 지난 13일 기준 산지가격은 10개 들이 2190원으로 전년 동월 대비 120% 상승했다. 소비자가격은 3164원으로 72.8% 올랐다. 다만 소비자가격은 12일 대비 0.5%(17원) 하락해 AI 파동 이후 최초로 하락세를 나타냈다. 정부는 설 성수기 공급 확대를 위해 국내 비축 물량을 방출하는 한편 수입 일정도 빠르게 추진할 방침이다. 이 차관은 "농협, 양계협회를 통해 비축한 물량을 설 이전에 방출하고 AI 방역대 내에서 출하 제한되는 계란은 설 성수기 이전에 2회에 걸쳐 반출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차관은 또 "신선란 수입과 시장 유통을 촉진하기 위해서는 오는 25일까지 통관되는 계란은 항공운송비 지원 상한가를 1t 당 100만원에서 150만원(수송비의 50% 내)까지 상향 조정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정부가 대형마트와 계란유통업체에 대해 사재기 여부를 점검한 결과 특이점은 발견되지 않았다. 다만 아직도 중간상인과 일부 농가에 대해서는 의심을 거두지 않아 '사재기 제보 핫라인'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수입되는 미국산 계란은 흰색이라 부정유통 방지는 크게 어렵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농식품부는 "설 연휴 고향 방문길에 AI가 확산되지 않도록 철새도래지나 가금류 농장 방문은 자제해 달라"며 "철새가 국내에 머무르고 있는 만큼 경각심을 가지고 출입통제를 철저히 해 달라"고 당부했다. 뉴시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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