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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북도 공모 시설현대화사업으로 선정된 청도풍각시장이 고객들로 북적이고 있다. 청도군 제공 |
| 청도군의 풍각시장 시설현대화사업 증발냉방장치 지원사업이 2021년 공모사업에 선정돼 총사업비 4억 3000만 원 중 도비 2억 5800만 원을 확보하면서 사업에 탄력이 붙게됐다.
24일 군에 따르면 풍각시장은 아케이드 내 점포가 밀집돼 있어 여름철 실내온도가 40도가 넘을 정도로 무더위에 취약해 상인들의 건강을 해치고, 폭염시 상품신선도가 저하된다는 문제를 안고 있었다.
증발냉방장치는 미세한 물안개를 분사해 외부보다 약 5도 정도 온도를 하강시키고, 미세먼지 저감, 악취제거에도 효과가 있어 전통시장 환경개선에 적합한 시설이다.
청도군과 상인회가 노력한 결과 ‘2021년 시설현대화사업 증발냉방장치설치’ 대상시장으로 선정돼 조기착공을 통해 쿨제트팬을 시장 전체에 설치로 여름철 쇼핑환경을 개선하는 등 코로나19 극복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발판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이승율 청도군수는 “특히 전통시장 시설현대화사업 증발냉방장치설치로 쾌적한 쇼핑공간으로 변모해 시장상인의 안전을 지키고 시장을 찾는 고객이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황보문옥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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