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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 개령면 새마을남여협의회(회장 서상철, 부녀회장 여향연)는 지난 18, 19일 힘든 이웃에게 전달 할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를 개최했다.
비가 오는 궂은 날씨에도 이른 아침부터 모여 18일 배추 600포기를 씻고 절였으며, 19일 양념을 버무려 맛있는 김장 담그기에 한 뜻으로 손을 모았다.
여향연 새마을부녀회장은 “주위에 외롭고 어려운 이웃에게 우리가 담근 김장을 전달한다는 것에 더욱 뿌듯한 행복을 느끼며, 작은 정성이지만 어르신들이 추운 겨울 따뜻하게 보낼 수 있는데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조춘제 개령면장은 “새마을남·여협의회의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는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정을 느낄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며, 궂은 날씨에도 행사에 참석한 새마을회원들에게 깊은 고마움을 느낀다”고 말했다. 김철억 기자 |
104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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