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보건소는 도가 주관하는 ‘2020년 암 예방관리사업’에서 우수기관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도내 25개 기관을 대상으로 국가 암검진 수검률 등 3개 항목을 평가해 도민 건강증진에 크게 기여한 5개 기관을 선정했다.
경산시 보건소는 홍보 동영상 전광판 표출 및 현수막 게첨, 마을별 안내 방송을 실시하는 등 암 검진을 유도하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인정받았다. 또한 암 예방 홍보 전담 인력으로 희망일자리 공공근로, 관내 자원봉사자 등 지역자원을 적극 활용해 미수검자 대상으로 상담 및 수검독려, 검진 안내문 및 분변통 우편발송의 활동을 펼쳐 암 검진의 중요성을 알리고 조기 검진분위기 확산에 주력했다.
다양한 홍보 활동으로 2020년 10월 말 기준 전국 평균 26.83%보다 0.98%p 높은 27.81%의 수검률을 기록했으며 특히 폐암 수검률의 경우 전년대비 10.95%p 상승, 높은 성과를 보였다.
안경숙 경산시보건소장은 “코로나19로 인해 모두가 힘든 상황이지만 지역주민의 건강증진을 위해 암 조기 발견 및 치료를 위한 암 검진 홍보와 인식 개선을 위한 예방 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황보문옥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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