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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승율 청도군수(오른쪽 세번째)가 청도군 소재 ㈜더미소 장교명 대표와 수출업체 HTS 하태성 대표가 필리핀시장으로 첫 수출 선적식에서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며 엄지척을 하고 있다. 청도군 제공 |
| 청도군 소재 떡볶이 제조업체 ㈜더미소(대표 장교명)와 수출업체 HTS(대표 하태성)가 지난 27일 필리핀시장으로 '첫' 수출을 개시했다.
이번 수출길에 함께한 HTS의 하태성 대표는 동남아에 ‘아침햇살’을 수출해 한국 음료시장의 전성기를 불러일으킨 인물이다.
특히 국내 떡볶이 브랜드 '이웃집 소녀 떡볶이'의 제조사인 ㈜더미소는 지난 2015년에 설립돼 2018년 사옥 및 공장을 청도군 화양읍으로 이전했다. 현재는 이웃집 소녀 떡볶이뿐만 아니라 티웨이 항공과의 납품 계약 등 영업 규모를 확장하고 있으며, 필리핀시장 수출을 시작으로 싱가포르, 미얀마 등지로의 수출도 앞두고 있다.
이날 수출한 제품은 컵떡볶이 4종과 컵떡국 1종이다. 한류문화의 영향으로 컵떡볶이 등 떡류 간편조리 수출 시장이 4천만불 규모로 성장한 지금, 국내 중소기업 떡볶이 제품으로는 최초로 필리핀 수출상품으로 등록됐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
이승율 청도군수는 “특히 청도 소재 중소기업에서 첫 수출 성과를 일궈낸 것에 대해 감사드리며, 특히 앞으로도 우리군의 협력과 지원으로 더욱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황보문옥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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